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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고등학생 , MB에게 한마디 "병 걸렸어요?" 비판

언론은 공정하고, 국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5/03 [23:47]

개념 고등학생 , MB에게 한마디 "병 걸렸어요?" 비판

언론은 공정하고, 국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5/03 [23:47]
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최근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중단과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4년만에 열렸다.

이 광우병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서 한 고등학생이 무대에 올라 실랄하게 세태를 비판하는 자유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18살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자유발언대에 올라 고등학생 답지 않는 언변으로 집회에 모인 수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학교 체육대회를 마치고 바로 달려왔다는 안 군은 중학생이던 4년 전 아버지 손을 잡고 난생 처음 ‘촛불’을 들었다고 한다.  

안 학생은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겼지만 뭐가 옳고 그른지, 상식인지 아닌지는 잘 압니다. ‘누군가에게 선동 당했느냐'고 묻지만, 저는 이 나라에서 앞으로 90년은 더 살아야 한다. 여기에 앉아 계신 어른들보단 훨씬 오래 살아야 한다. 제가 살 나라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 학생은 "언론은 공정해야 하고, 국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어른들이 계속 참여 해달라"고 당부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골프나 치는 언론들, 국회에 다수당을 차지한 새누리당 여러분, 청와대를 차지한 MB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그것은 "병 걸렸어요?"라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말투를 따라했다.

사회를 맡은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이 “학교에서 뭐라고 하진 않겠어요?”라고 걱정하자 호쾌하게 외쳤다. “시민의 몽둥이 분들이 체포만 안하신다면 내일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고 말해 좌중에선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졌다.  

한편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는 2~3일 청계광장에 이어 4일 저녁 7시에는 방송사 공동파업 시민문화제와 함께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방송파업 노조와 함께하는 '여의도의 눈물' 촛불 문화제에는 신해철, 갤럭시 익스프레스, 김미화 등도  출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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