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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계엄 관여 정황… 특검 칼끝, V0 권력의 심장부를 겨누다

박성재 수사 과정서 김건희 연루 정황 포착

백은종 | 기사입력 2025/11/25 [22:24]

김건희 계엄 관여 정황… 특검 칼끝, V0 권력의 심장부를 겨누다

박성재 수사 과정서 김건희 연루 정황 포착

백은종 | 입력 : 2025/11/25 [22:24]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김건희의 계엄 관여 정황을 겨냥했다. 내란특검팀은 김건희 특검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며 권력의 심장부를 향한 칼끝을 들이댔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김건희의 휴대전화 내역 등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집행했다. 이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내란의 불씨를 지핀 V0 김건희 권력 실체를 겨누는 첫 수사라는 평가다.

 

내란 특검은 전 법무부 장관 박성재의 계엄 가담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김건희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고, 김건희가 지난해 5월 박성재에게 자신의 검찰 수사와 관련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당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압박을 받은 뒤, 김건희 관련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라는 지시가 내려지고 결국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됐다는 취지의 사설 정보, 이른바 ‘지라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의 사법리스크 방어가 윤석열의 계엄 선포 배경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 방어가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짓밟은 내란의 동기라는 것이다.

 

같은 날 내란특검은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는 박성재가 계엄 선포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칼끝은 이제 권력의 심장부를 향하고 있다. 김건희가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내란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국민의 주권을 유린했다면, 그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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