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란수괴 면회…민주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김병기 "장동혁의 윤석열 면회, 제2의 내란 선동…야스쿠니 참배와 다를 바 없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내란사태로 구속 수감 중인 내란수괴 윤석열을 끝내 면회하면서, 정치권 전반에 거센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장동혁의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내란 미화…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면회를 강력히 규탄했다. 정청래 대표는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니, 또 계엄하려나”라며 “12·3 내란의 밤을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 윤석열, 제발 다시는 무장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기어이 강을 건넜다. 정상의 땅으로 돌아올 배를 불태웠다”며 “헌법 질서를 거부하고 내란 혐의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순간, 그는 민주주의의 강을 건넌 것이 아니라 극우의 늪으로 뛰어든 것이다. 이제 그 배는 불탔고, 장동혁은 스스로 민주주의의 적이 되기를 선택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반성 없는 내란 미화”라며 “불법 계엄과 탄핵을 부정하는 대국민 선포이자 극우 선동”이라고 규규정하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의 복귀를 꿈꾸는 정치쇼는 국민과 역사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19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장 대표의 윤석열 면회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극우세력의 망동과 다를 바 없다”며 “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모욕”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다시 손잡고 정권 재탈환을 명분으로 제2의 쿠데타를 꿈꾸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불법과 폭력을 민주주의로 포장한 궤변 중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면회,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 성향 드러낸 바로미터
지난 국민의힘 대표 선거 당시, 장동혁은 윤석열 면회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지만, 그 면회 여부는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하는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정치적 바로미터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면회를 미루던 장동혁은 지난 17일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을 면회한 뒤,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적었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적 위로를 넘어, 내란 혐의로 구속된 범죄자에게 정치적·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내란 동조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장동혁의 게시글에는 김민수 최고위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윤석열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 등이 ‘좋아요’를 눌러 호응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발이 터져 나왔다.
정성국 의원(초선·부산진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께서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데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한다”며 “그만하시라”고 공개적으로 비판 함으로서 당내 균열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장동혁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