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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강도적 대미투자 요구에 분노한다” 기자회견 열려

김병삼 기자 | 기사입력 2025/10/02 [18:19]

“트럼프의 강도적 대미투자 요구에 분노한다” 기자회견 열려

김병삼 기자 | 입력 : 2025/10/02 [18:19]

[서울의소리=김병삼 기자] 서대문 노동, 시민사회, 정당이 10월 2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 모여 트럼프의 강도적인 대미투자 요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서대문 노동・시민사회・정당이 2025년 10월 1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트럼프의 강도적 대미투자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출처=서대문공동행동  © 서울의소리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민주서대문혁신회의 박운기 대표는 “트럼프의 악랄한 투자 요구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국민들이 함께 힘모으자고 호소했다.

 

트럼프 무리한 요구 "제2의 IMF 사태, 세계 경제 파탄”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홍수인 사무처장은 “사업장의 문제를 넘어 이자리까지 온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제2의 IMF사태”를 꼭 막아야한다고 발언했다.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은 “트럼프는 자기나라 뿐만아니라 세계를 망치고 있다”며, 대미투자 뿐만 아니라 전쟁위기까지 심화시키고 있는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막무가내 트럼프 "일제 이권침탈 떠올라”... "의병들의 심정으로 난관을 극복하자"

 

진보당 전진희 서대문구위원장은 “일제가 철도부설권 등 이권침탈을 해가던 그때와 지금이 무엇이 다르냐”며 “120년 전 을사늑약 체결에 항거해 일어났던 의병들의 심정을 기억하며 함께 싸워가자”고 호소했다. 

 

기본소득당 차상우 서대문구위원장은 “미국의 요구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이 문제를 극복해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 서대문 노동・시민사회・정당이 2025년 10월 1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트럼프의 강도적 대미투자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 열고 발언하고 았다./출처=서대문공동행동  © 서울의소리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2025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서대문주민들은 부당한 트럼프의 대미투자요구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며 온 국민이 다시 촛불을 들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강압적 요구에 당당하게 NO를 외치자며 피켓에 ‘NO’락커를 칠하는 퍼포먼스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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