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김건희를 일컬어 만악의 근원이라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최근 그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김건희는 한 마디로 ‘돈 되는 것은 다 받아 처먹은 천박한 여자였다’. 그중 매관매직은 국정농단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매관매직은 빙산의 일각이고, 곧 더 큰 게 터진다는 소문이다.
통일교는 김건희에게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샤넬백 등을 선물하고, 캄보디아 ODA대출과 한학자 총재 600억 해외 원정 도박을 덮게 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김건희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검사 출신인 사위 박성근이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차지하도록 했다. 친일파 후손 이배용이 금거북이를 바치고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도 이미 보도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림이 등장했다.
드디어 비리 드러난 김상민
김상민은 검사로 현직에 있으면서 총선에 출마해 논란이 되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한동훈이 컷오프 시켰다. 그러자 김건희가 김상민을 국정원 법률보좌 특보로 보내주었다. 국정원 법률 특보 자리는 애초에 직제에도 없는 자리였는데, 김건희가 만든 것이다. 국정원 인사마저 김건희가 알아서 했다는 뜻이다.
김건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의 고가 그림을 최초로 산 사람이 김상민 전 검사라는 진술을 특검팀이 확보했다. 특검팀은 김건희가 이 그림을 받은 대가로, 검사 시절부터 공공연하게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던 김상민에게 공천을 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지난 7월 특검팀은 김건희 오빠 김진우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가짜 반클리프 목걸이와 함께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를 확보했다. 크기에 따라 수억 원을 호가하는 이 그림에 대해 특검팀은 유통 경로 추적에 집중해 왔다. 그런데 특검팀이 해당 그림 구매자들을 역추적해 조사한 결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구매 과정에 연루됐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
김상민, 지인 통해 그림 구입
김상민은 지인들을 통해 이 화백 그림의 구매를 부탁했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미술계 관계자 진술과 증거 등을 특검이 확보했다. 특검팀은 해당 그림에 대한 전문가 감정을 통해 진품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건희 측이 김상민으로부터 그림을 건네받은 대가로 공천이나 공직 임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명태균은 김건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김상민 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으니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상민은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이후 국정원 법률특보로 전격 임명되었다. 전형적인 매관매직이요 대가성이 있는 뇌물죄다.
자칭 미술전문가인 김건희가 이우환 화백 그림의 가치를 모른다?
앞서 김건희는 특검 조사 과정에서 이우환 화백 그림과 관련해 "나라면 그런 그림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자칭 미술 전문가인 김건희가 세계적인 화가인 이우환 화백을 모를 리 없다. 이우환 화백은 한국보다 세계에서 더 인정받는 미술계의 거장으로 보통 그림 한 폭에 수십억을 호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희가 "나라면 그런 그림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그 그림을 안 받았다고 미리 쉴드를 친 것으로 보인다. 목걸이도 안 받았다고 했다가 나중에 받은 것으로 실토했다. 하지만 김건희 오빠가 장모 집으로 옮겨다 놓은 고가 그림 구매에 김상민이 연루된 정황이 확인된 만큼 뇌물 즉 매관매직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진짜는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공기업 사장 자리 매관매직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목걸이, 금거북이, 시계, 샤넬백, 그림 등은 껌값에 불과하다. 진짜는 국회의원 공천과 지자체장과 공기업 사장 자리란 말이 무성하다. 특히 각 지자체장은 수천억 혹은 수조의 예산을 관리하는 만큼 이권이 많다. 지역 토착 세력에 일감을 몰아주고 받는 뒷돈도 엄청나다고 한다.
한때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공천 대가로 20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더 이상 수사에 진척이 없다. 도대체 무슨 자리이기에 20억을 받았다는 말인가? 하긴 주요 공기업 사장 자리는 연봉이 수억이고, 거기에서 파생한 이권도 엄청나니 수억을 주고서라도 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진짜 알짜배기는 국책 사업 개발 예정지 땅 구입
하지만 진짜 알짜배기는 국책 사업이 진행될 자리에 땅을 미리 사두는 것이라고 한다. 가령 고속도로가 날 주변에 땅을 수만 평 사두면 나중에 가격이 수십 배로 올라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 권력 실세들은 자기 이름으로 땅을 구입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차명으로 구입한다. 그래서 전수조사가 필요한 것이다.
이 분야에선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전문가이고 그 뒤를 봐주는 사람이 내연남으로 통하는 김충식으로 알려졌다. 특검도 이를 알아차리고 김충식을 소환해 조사했다. 일각에서는 김충식 특검을 따로 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그는 김건희 일가의 비리에 거의 모두 개입되어 있다.
마약은 또 다른 노다지
양평 공흥지구 부동산 비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촌동 부동산 비리 등 모든 비리에 김충식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심지어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에 그가 개입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 모든 것이 그의 수첩에 적혀 있다. 노상원의 수첩이 ‘수거수첩‘이라면 김충식의 수첩은 ’비리수첩‘인 셈이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마약 밀수다. 인천세관, 평택항, 삼척항 마약 밀수가 거론되었으나 웬일인지 조용하다. 그만큼 얽혀 있는 인물이 많다는 뜻이다. 여기에도 김충식이 개입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그의 수첩에 ‘말레시아 330K, 1차 57K’ 하고 적혀 있었다. 진짜 핵폭탄은 여기서 터질 것이다.
이런데도 아직까지 두 연놈을 비호하는 세력이 있으니 그들은 또 얼마나 받아처먹었을까? 특검을 연장해야 할 이유다. 특히 김충식 특검은 따로 해야 한다. 그가 바로 모든 비리의 온상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