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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합당한 예우와 보상은 후손의 책무

항일독립애국지사들의 얼과 정신은 민족의 자산

김복철 | 기사입력 2012/04/13 [00:53]

박원순 시장, 합당한 예우와 보상은 후손의 책무

항일독립애국지사들의 얼과 정신은 민족의 자산

김복철 | 입력 : 2012/04/13 [00:53]
 
"서울시도 그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4월 13일 대한민국 수립 93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3주년 기념축사를 통해 박원순 시장은 항일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과 그 예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원순 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뿐 아니라 미소금융 창시, 단재상 수상 등 사회, 문화, 역사 등 전방위로 출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역사문제연구소 초대이사장 출신으로서 역사와 애국에 관한 투철한 사상으로 유명하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역사인식의 심화와 대중화를 통해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설립된 순수 민간 연구단체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의소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항일 독립 애국지사들께 전해온 축사는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독립유공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 수립 9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 정부로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세워졌습니다.

또한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겪었던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27년이란 긴 시간 동안 정부조직을 유지한채 지속적인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나라 사랑 정신과 뜨거운 동포애는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져, 우리 민족의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시 정부 수립 93주년을 맞아, 마음 한켠은 무겁기만 합니다.

독립 유공자 어르신들께선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셨는데, 우리 후손들은 어르신들께 보답해드린 것은 너무도 부족하기에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온 생을 다 바치신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해 드리는 것은, 후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입니다. 또한 그 길은 후손들에게 정의로운 국가를 물려주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이제라도 정부와 후손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 유공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뜻을 받들어, 그분들의 뜻이 이어 나가고, 기리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서울시도 그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 임시 정부 93주년을 축하드리며, 먼저 가신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뜻에 머리 숙여 경의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독립 유공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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