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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빼박' 물증, 특검 오늘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11시간 동안 "몰랐다·아니다" 모든 혐의 부인
추가 조사 무의미 판단..증거인멸 우려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
박은정 "김건희 발언이 오히려 불리할 것..부부 동시 구속 불가피"

정현숙 | 기사입력 2025/08/07 [09:20]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빼박' 물증, 특검 오늘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11시간 동안 "몰랐다·아니다" 모든 혐의 부인
추가 조사 무의미 판단..증거인멸 우려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
박은정 "김건희 발언이 오히려 불리할 것..부부 동시 구속 불가피"

정현숙 | 입력 : 2025/08/07 [09:20]

김건희씨가 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김건희씨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공개 출석해 밤 9시경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에 도착한지 약 11시간 만으로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실제 조사는 7시간 20여 분 동안 이뤄졌다. 이날 김씨는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100여 개의 질문을 준비했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씨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건희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달리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5가지 주요 혐의에 대해 대부분 "몰랐다"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7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김씨는 명태균씨 공천 개입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여론조사 자료를 보냈을 뿐 공천에 개입한 적 없다”라며 "힘도 없는데 계속 연락와 부담스러웠다"라고 대통령실을 통해 명씨를 끊어냈다고 주장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계좌를 빌려줬을 뿐 주가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특검은 김건희씨의 계좌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 직원의 통화 녹음을 확보해 김씨를 공범으로 보고 있다. 녹취록에는 “김건희가 주가 조작 일당에게 계좌를 맡기고 수익이 나면 40%를 주기로 했다”라는 확실한 물증이 담겨 있다. 김씨가 명태균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이 김영선을 밀라고 했다”라는 녹취록이 있어 공천 개입도 빠져나가기 어렵다.

 

또 김씨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찼던 목걸이는 모조품이었고 전성배(건진법사)에게 금품을 받은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반클리프 목걸이의 경우 모조품이 맞고, 모친(최은순)에게 선물한 것을 다시 빌려 찼던 것”이라고 답했다. 어머니 최씨에게 가짜 목걸이를 구입해 선물했고, 그 목걸이를 다시 빌려 나토 순방에 나섰다는 것으로 벌써 여러 차례 해명이 달라졌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특검은 김씨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자 관련자들과 입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추가 조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날 중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씨의 어제 조사 전략은 단 한 가지, 영장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진술 거부를 하면서 수사에 비협조하는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단답형이라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한다 라는 태도를 보여서 영장 발부를 막으려는 것 같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씨가 특검 출두 당시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서는 "영장 청구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짚었다. 그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었다면 비화폰은 왜 받았으며 '김영선 밀어라'는 말은 왜 했느냐"라며 "자신이 공직자 신분이 아니라서 공직자와 관련한 범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형법 33조에 공범과 신분 규정에 따르면 공직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신분범도 이 신분범의 공범이 될 수 있다"라며 "이 말 자체가 굉장히 위선적이어서 법원에서는 오히려 더 불리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범죄의 중대성이라든가 아니면 범행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이런 점에 비추어서 부부 동시 구속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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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바 2025/08/08 [05:26] 수정 | 삭제
  • 얼굴 재수없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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