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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송영길 대표 "“하루빨리 윤석열·김건희가 서울구치소에 입소하길 기원”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6/23 [15:50]

보석 석방된 송영길 대표 "“하루빨리 윤석열·김건희가 서울구치소에 입소하길 기원”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5/06/23 [15:50]

[사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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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서울고법 형사1(재판장 윤성식 부장)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앞서 송 대표는 지난 35일 보석을 청구했고 담당 법원은 42일부터 보석 심문을 진행했었다.

 

보석 심문 당시 검찰 측은 송 대표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정치 자금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며 증인 회유 도주 우려 등을 내세워 보석 기각을 요청지만 결국 법원은 송 대표 측이 보석 사유로 강조한 소나무당 현대표로 도주 우려가 없는 점 송 대표의 건강 문제 등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이날 오후 31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송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석 허가를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최선을 다해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변론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윤석열·김건희가 서울구치소에 입소하길 기원하는 바람이라며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헌법적 절차에 따라서 평화적으로 탄핵을 하고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주신 대한민국 국민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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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지난 4월 오전 국회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재식 기자

 

한편 보석 심문 당시인 지난 49일 현직 국회의원 90, 종교계 및 원로 105명 그리고 개별 시민 46546명의 연명이 담긴 송 대표 보석 청구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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