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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이명박 핵안보 회의는 반평화 회의다. 맹 비난

안중근의사 순국 102주년 추모식 추모사 통해... 

김복철 | 기사입력 2012/03/25 [10:25]

김원웅, 이명박 핵안보 회의는 반평화 회의다. 맹 비난

안중근의사 순국 102주년 추모식 추모사 통해... 

김복철 | 입력 : 2012/03/25 [10:25]
 
▲  안중근 의사에 올릴 제례를 준비하는 사람들         © 서울의소리

 

 
 
 
 
 
 
 
 
 
 
 
 
 
 
 
 
 
 
 
 
 
 
 
24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http://www.greatkorean.org/ 는 용산 효창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을사늑약을 강제체결하여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이토 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에서 저격하고 체포되어 1910년 3월 26일 여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  독립기념관 외부에 전시된 안중근 의거 당시를 재현한 모형       © 서울의소리


 

 
 
 
 
 
 
을사늑약은 일본에 조선의 외교권 등 주권을 내어주어 조선이 나라로서의 기능을 잃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게 한 치욕스러운 조약으로 당시 일본은 이에 '을사보호조약'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을 붙였었다.
 
이토 히로부미의 을사늑약 강제 체결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조선은 울분에 휩싸였다. 이 때 살벌하고 흉흉해진 조선의 분위기에서 '을사년스럽다'  라는 말이 나오고 후일 그 말이 '을시년 스럽다'라는 표현으로 변화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매국노 이완용은 '한일 공동선을 공동선을 추구하기 위해 주권을 조금 잘라낼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최근 강행체결된 한미FTA 체결과정에서도 그 '공동선을 위한 주권 절단론'이 외교통상부 김종훈에 의해 재등장하여 관심을 끌었다.

102주기 추모식이 거행된 삼의사 묘역은 사의사 묘역으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아직 국내로 환원되지 못해 비석을 세우지 못한 탓이다. 참고로 삼의사는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이다. 
▲  좌측 왼편의 안중근 의사 묘역은 비석없이 허묘로 되어있다        © 서울의소리

 
 
 
 
 
 
 
 
 
 
 
 
 
 
 
 
 
 
 
 
 
 
 
 
 
이 날 행사는 순국 102주기 추모식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제례와 추모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참석한 청소년들의 음악공연, 헌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  안중근의사 순국 102주년 추모식  현장       © 서울의소리
 
 
 
 
 
 
 
 
 
 
 
 
 
 
 
 
 
 
 
 
 
 
 
 
 
 
 
 
 
 
 
 
 
 
 
 
 
이 날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모사와 기념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주장한 동양평화와 항일애국의 정신을 기렸다.
 
김원웅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회장(전 국회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반역사성과 비평화주의을 맹비난했다.
 
 
 
기념사에서 김원웅 회장은 "이는 평화로 위장된 강대국 지배강화와 그 다짐을 하는 것이 회의다. 지난 100년간 전쟁을 일으키고 평화를 깬 것은 약소국이 아닌 강대국이다. 핵안보회의는 반평화 회의다. 이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과 우리 주권과도 거리가 멀다."라며 이명박 정권을 비 평화주의와 핵안보회의을 맹비난했다.
 
김원웅 회장은 백범 김구를 도와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군 김근수 지사와 어머니 전월선 여사의 자손으로 한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이명박 정권의 한미 FTA를 단재 신채호 기념행사에서 맹비난하기도 하였다.
 
김 회장은 전직 국회의원(민주당)으로 일본 궁내성과 100일간 싸워 이토 히로부미와 조선총독부가 조선왕실로 부터 강탈한 의궤와 북간 대첩비를 일본으로 부터 환수해온 역사의 주역이기도 하다.
 
▲  연주하는 민족문제연구소 소속 청소년 음악단       © 서울의소리
  
 
 
 
 
 
 
 
 
 
 
 
 
 
 
 
 
 
 
 
 
 
 
 
 
 
기념사 이후 식순으로 민족문제연구소가 창설한 청소년 음악단의 연주가 있었다. 우리 역사와 미래를 이어갈 젊은 세대들에 대한 기대와 바램을 담은 큰 박수가 있었다.
 
이후 안중근 의사의 순국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헌화가 있었다.
이날 돌연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95세의 여성 헌화객을 비롯 여고생, 대학생, 사회원로, 기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마음을 담아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렸다.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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