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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사 잘해라” 대검찰청 방화 시도한 윤석열 지지자 징역형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4/28 [14:30]

“尹 수사 잘해라” 대검찰청 방화 시도한 윤석열 지지자 징역형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5/04/28 [14:30]

[사회=윤재식 기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검찰청에 방화를 시도하려던 윤석열 지지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지난 서울 서부지법 폭동 당시 서부지법 담을 넘고 있는 윤석열 지지자들   © 연합뉴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재판장 류지미 부장)은 지난 15일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이 모 씨에게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이 씨는 지난 123일 오후 1121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으로 시너통을 들고 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씨는 오후 1036분께 대검찰청 앞 버스정류장 근처 화단에 미리 준비한 시너 17리터가 들어있는 통 하나를 숨긴 뒤 대검찰청 정문 앞 경비초소로 가서 대검찰청을 깨부수고 불을 지르겠다고 반복해 말한 뒤 오후 1121분께 숨겨놨던 시너통을 들고 대법원 정문 앞으로 가서 직원에게 대검찰청을 폭파시키로 왔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은 사람의 생명, 신체와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비난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의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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