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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탄핵 판결 지연' 헌법재판소 작심 직격.."도저히 이해 안 돼"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12:23]

이재명, '尹 탄핵 판결 지연' 헌법재판소 작심 직격.."도저히 이해 안 돼"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5/03/26 [12:23]

[국회=윤재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유래 없이 미루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직격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델리민주


이 대표는 26일 오전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뭐 그리 어렵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에게 위협을 가했지 않나? 어떻게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군사 정권을 꿈꾸고 군사 쿠데타를 시도하냐?” 헌법질서를 완전히 파괴한 행위 아닌가? 그것도 실제로 실행했지 않는가?“라고 조목조목 내란수괴 윤석열의 죄상을 지적하며 위헌적인 포고령을 선포하고 조건도 갖춰지지 않은 계엄을 선포하고, 절차도 지키기 않고, 언제나 침해 대상이 될 수도 없는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키고, 언론사들을 핍박하고, 명백하지 않느냐? 온 국민이, 전 세상 사람들이 다 봤는데, 무슨 증거가 또 필요한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이미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에게 다시 면죄부를 주면, 아무 때나 군사 쿠데타 해도 된다는 것 아닌가? 비상계엄 면허증 주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하루에 생기는 피해가 얼마나 큰가? 나라의 지휘탑이 무너져서 혼란과 혼돈 그 자체인데, 이것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해야 될 헌재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없이 계속 미룬다는 것은 그 자체가 헌정 질서에 대한 위협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골드만삭스 예측한 경제 성장률 0.3% 하향 작년 4분기 GDP 63천억 원 증발 20만 개 자영업자 추가 폐업 주식 시가 총액 144조 원 증발 외환 보유액 4100억 달러 아래로 감소 청년 일자리 최대폭 감소 등 헌재의 무책임한 판결 연기로 벌어지고 있는 국가적 피해들을 열거하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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