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선동 논란' 대통령실 행정관 오늘 사직..'대통령실의 꼬리자르기(?)''성삼영 대통령실 행정관 "안국역에서 헌재까지 모든 곳에서 尹응원하자" 메시지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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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삼영 대통령실 행정관 © 인터넷 자료 |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당사자는 논란이 된 문자 관련해 평소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문자”라며 “대통령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성 행정관의 문자 메시지는 “안녕하삽니까 대통령실 성삼영 행정관입니다. 내일 (21일, 화) 2시에 대통령께서 헌법 재판소에 직접 출석하십니다. 응원이 필요합니다.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모든 곳에서 대통령님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전날 (20일)부터 윤석열 지지 성향의 단체 카톡방 등에 유포됐다.
![]() ▲ 윤석열 지지 단체 카톡방을 통해 20일 부터 유포되고 있는 대통령실 행정관발 메시지 ©제보자 |
이와 관련해 야권에서는 대통령실이 지난 19일 서울 서부집법에 이어 헌재 앞에서도 폭동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으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서부지법 사태 역시 윤석열 측에서 이런 식으로 선동해 벌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성 행정관 사직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