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월 7-9월. 한여름 무더위에도 시민사회 원로들이 모여 KBS 본관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단식투쟁을 하며 이승만 미화다큐멘터리를 저지했었다.
이승만의 학살을 규탄하는 유족회, 평화재향군인회, 독립유공자 협회 등 수많은 원로들이 모였고 그들은 한목소리로 '학살자 이승만' '이승만을 미화하는 KBS 김인규 사장은 친일파!'라 외쳤다.
'죽은 이승만을 무덤에서 끄집어내려는자 누구인가!'
이승만에 대해 '초대 대통령' 이라는 호의적인 평가도 있지만, 역사연구가들 사이에서 이승만은 학살, 대한민국 자주성 훼손, 친일행적 과오 등으로 관대한 평을 받고 있지 못하다.
한국일보 서화숙 기자는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이승만의 역사 평가는 끝났다고 밝히며 이승만은 학살자이며 단죄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말했다.
과거 이승만은 임시정부에서도 탄핵을 당했던 바가 있는데, 그 사유는 '조선을 독립을 해도 스스로 통치할 수 없다'라고 하며 1919년 미국 윌슨 대통령에 위임통치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를 두고 단재 신채호 선생은 "리승만은 리완용보다 더 큰 역적이다. 리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리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은 놈이다"라며 비분강개 했었다고 한다.
대통령이 되기 전의 이승만을 재조명한 역사바로잡기 역사복원신문, 2월 6일 <다시 분노하라> 출판회 많은 참석 요청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기전의 숨겨진 비화를 다룬 '다시 분노하라'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이 책의〈이승만은 왜 일본영사관으로부터 돈을 받았는가, <버림받은 조강지처 박승선>,〈김노디와 이승만의 사생아,〈조작된 이승만 현상금 사건,〈박정희를 구한 이승만〉등 작은 제목 몇 개만 훑어 봐도 금시초문의 독자들은 “그런 일이!”하며 놀랄 것이다. 하나같이 이 책의 비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라 추천사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