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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英 로이터 조사 2년 연속 신뢰도 1위..KBS, 5위로 하락

작년 'MBC 신뢰도 조사 1위' 로이터 보고서 통째 뺀 '언론재단' 올해도 인용자료 안낸다
언론재단 尹 김치찌개 만찬 발언엔 즉각 반응 "내년 해외연수 160여명"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6/19 [16:26]

MBC 뉴스, 英 로이터 조사 2년 연속 신뢰도 1위..KBS, 5위로 하락

작년 'MBC 신뢰도 조사 1위' 로이터 보고서 통째 뺀 '언론재단' 올해도 인용자료 안낸다
언론재단 尹 김치찌개 만찬 발언엔 즉각 반응 "내년 해외연수 160여명"

정현숙 | 입력 : 2024/06/19 [16:26]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조사 결과 MBC 뉴스의 신뢰도가 2년 연속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뉴스 매체별 신뢰도 조사에서 MBC는 '신뢰한다'는 응답 57%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해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로 선정됐다.

 

MBC 다음으로 뉴스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는 YTN(56%), JTBC(55%), SBS(54%) 순이었다. 같은 공영방송인 KBS는 신뢰도 51%로 5위를 차지해 전년도 2위에서 3단계나 하락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지난해에 비해 6% 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MBC는 지난해 'KBS공영미디어연구소'조사와 '시사IN'조사에서도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1위에 올랐다.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는 39%의 응답률을 기록한 조선일보였고, TV조선 37%, 중앙일보·동아일보 32%로 집계됐다.

 

한국의 '뉴스 신뢰도'는 지난해보다 3% 포인트 오른 31%로 나타났지만, 전 세계 47개 조사 대상국 중 38위에 그쳤고, 아시아·태평양 11개 나라 중에서는 최하위였다.

 

한국의 뉴스 신뢰도가 낮은 것과 관련해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고 이선균 씨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 언론사들은 경찰 수사와 무관한 사적 대화 내용까지 수개월에 걸쳐 과도하고 무분별하게 공개해 비난받았다"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지난 1~2월 47개 나라 9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고, 한국에선 2천여 명이 참여했다.

 

MBC는 현재의 ‘신뢰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믿음과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시비비를 명확히 하는 뉴스,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뉴스, 성역 없는 권력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매년 발행해 온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 뉴스 리포트 한국어판 보고서를 올해 내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MBC가 2년 연속 한국 매체 신뢰도 1위로 나타나면서 '조사 결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 때문으로 확인됐다. 언론재단은 지난해에도 'MBC가 신뢰도 조사 1위'라는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 대목을 통째 들어낸 번역본을 공개해 비판받았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언론재단 국정감사에서 “'바이든 날리면' 보도 이후 보복 수사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MBC 기자 압수수색 등등 그렇게 괴롭히고 못살게 하더니 MBC가 1위에 선정된 것이 국민께 알려지는 게 싫었을 것”이라면서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보고서에서 아예 한국 부분은 통째로 빼 버렸을까”라고 힐난했다.

 

MBC 1위를 노골적으로 배제하는 언론재단이 <내년 언론인 해외연수, 국제교류 160여 명 규모로 확대>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지난 17일 밝혔다. 언론재단의 이번 언론인 해외연수 사업 확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 김치찌개, 계란말이 만찬에서 “(선발 인원을) 내년부터는 세 자리로 한번 만들어 보자”고 밝힌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그 의중이 파악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배식하고 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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