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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 번으로 입수 가능 ‘김구 공관’사료..정부는 ‘사료 없다’ 나몰라라

'김구 선생 충칭 공관, 韓 정부 "사료 없다" 방치. 정작 中 정부, 조사 거쳐 복원해 보호문화재로 지정',
'JTBC "취재 당시 입수한 사료 독립기념관에 제공 예정"..독립기념관, 뒤늦게 검토 후 조치 입장 밝혀'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22 [12:06]

취재 한 번으로 입수 가능 ‘김구 공관’사료..정부는 ‘사료 없다’ 나몰라라

'김구 선생 충칭 공관, 韓 정부 "사료 없다" 방치. 정작 中 정부, 조사 거쳐 복원해 보호문화재로 지정',
'JTBC "취재 당시 입수한 사료 독립기념관에 제공 예정"..독립기념관, 뒤늦게 검토 후 조치 입장 밝혀'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5/22 [12:06]

[사회=윤재식 기자]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에 있는 김구 선생 공관에 대한 존재를 인식하고도 방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국내 한 종편방송사에 의해 밝혀졌다.

 

▲ 14일 JTBC 단독 보도   © JTBC 뉴스 캡쳐


JTBC는 지난 14일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 지자체에서 문화재로 지정해 관리되고 있는 김구 선생 공관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해당 공관에 대한 사료가 없다며 사실상 모른 체 해왔다고 전했다.

 

해당 장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를 피해 마지막으로 자리 잡은 중국 충칭에 위치했을 당시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곳으로 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지지 않고 있었으며 JTBC가 이번 취재를 위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했다.

 

▲ JTBC 보도 내 © JTBC 뉴스 캡쳐


발견 당시 벽면만 겨우 남아있던 김구 선생 공관은 중국 측에서 최근 조사를 거쳐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으며 현재 충칭시의 자치구인 사핑바구에서 보호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리 독립기념관은 5년 전 해당 김구 공관에 대한 존재를 인식했지만 '보유 자료에 공관의 근거가 없다'면서 방치 했음은 물론 중국에 자료 요청현지 조사등의 기본적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JTBC 보도 내용  © JTBC 뉴스 캡쳐


이에 매체는 이번 현지 취재를 통해 확보한 해당 김구 공관 사료들을 독립기념관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독립기념관도 뒤늦게 이를 검토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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