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신임 국회의장 후보자로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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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후 수락 인사를 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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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해 제22대 국회 전반기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당초 우 의원은 경쟁 상대인 6선의 추미애 의원보다 당선 가능성에서 열세라고 평가됐으나 예상을 뒤엎고 국회의장 후보자로 당선됐다.
우 의원은 당선 후 수락 인사를 통해 ‘민심’을 강조했다.
그는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5일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 표결에서 우원식 의원의 국회의장 당선 여부가 결정되지만 재적 의원 과반이 가결 요건인 만큼 22대 국회 첫 국회의장은 우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그것이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