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위, MBC 스트레이트 <사라진 퍼스트레이디> 관계자 법정제재 의결'선방위 위원 8명 중 5명, 총선 전 尹흠집 위해 불법취재 결과 바탕으로 제작..관계자징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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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스트레이트에서 지난 2월 25일 방송된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사라진 퍼스트레이디> ©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쳐 |
선방위는 29일 오전 회의에서 MBC 제작진 의견 진술을 들은 후 법정제재인 ‘관계자징계’로 의결했다.
선방위가 문제 삼은 방송 MBC 스트레이트 ‘사라진 퍼스트레이디’편은 ‘윤석열 대통령 측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명품가방 수수를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며 사과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논란이 외신을 통해 해외에서까지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독일과 덴마크 순방이 갑자기 연기된 것 관련 논란’을 다뤘다.
앞서 선방위는 지난 12일 열린 14차 회의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보수성향 위원들이 사건의 본질인 ‘김건희 명품 수수’를 외면한 채 ‘몰카범죄’만을 부각 시키며 MBC 스트레이트에 중징계를 예고했었다.
이날 의견진술에서 김주만 MBC 뉴스룸 탐사제작센터장은 “선거를 앞두고 특정 진영을 위해서, 특정 정당의 유불리를 따져서 아이템을 지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김건희 명품 수수’ 관련 불법적 취재 방식 논란 관련해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당시 태블릿 PC가 증거로 채택된 것‘에 대한 예시를 들며 “공익성과 부합된다”고 주장했다.
심재흔 선방위 위원도 해당 방송이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힘 있는 조직, 권한 있는 조직과 사람에 대해 검증과 지적하는 것”이라며 “선방위 심의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미나 위원 역시 “선방위 기준으로 해당 장르 프로그램 심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의결 보류’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 참가한 8명 선방위 위원 중 보수 성향 단체 추천 위원 등 5명은 ‘해당 방송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거 전 불법적 취재 방식으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는 의견을 굳히며 결국 ‘관계자 징계’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