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재식 기자] 총선 참패에도 사실상 ‘계속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최근 20주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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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은 23%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68%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전날 (18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NBS) 결과인 긍정 27%, 부정 64%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응답자들은 민생물가 (23%)와 소통미흡 (17%) 등을 윤 대통령을 부정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8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15일~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방식 100%, 표본오차 ±3.1%, 응답률 14%, 신뢰수준 95%) ©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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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3%, 홍준표 대구시장 3% 등을 차기 대권주자로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전국 유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