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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54.1% "총선 참패 尹 책임"..총선 뒤 지지율 30%도 붕괴 28.2%

4.10총선 참패 책임 대통령 다음 김건희 10.2%→ 당 지도부 7.2%→ 한동훈 6.7% 순
보수 성향 유권자층도 등 돌려...尹 지지율 8.6%p나 주저앉아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4/15 [16:44]

유권자 54.1% "총선 참패 尹 책임"..총선 뒤 지지율 30%도 붕괴 28.2%

4.10총선 참패 책임 대통령 다음 김건희 10.2%→ 당 지도부 7.2%→ 한동훈 6.7% 순
보수 성향 유권자층도 등 돌려...尹 지지율 8.6%p나 주저앉아

정현숙 | 입력 : 2024/04/15 [16:44]

'여론조사꽃' 제공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에 가장 책임이 큰 주체로 절반이 넘는 유권자가 윤석열 대통령을 꼽았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의 책임론이 가장 높았고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그 뒤를 이었다.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윤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30%가 붕괴되고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CATI)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윤 대통령 54.1%, 부인 김건희 씨가 10.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6.7%,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7.2%, ‘그 외 다른 인물’ 3.6%, ‘없음’ 14.1% 순으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대통령 30.0%, 당 지도부 14.3%, 김건희씨 10.5%, 한동훈 전 위원장 4.9% 순으로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윤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씨, 한동훈 전 위원장, 당 지도부 순으로 꼽았다.

중도층은 윤 대통령 55.9%, 김건희씨 9.8%, 당 지도부 9.6%, 한 전 위원장 3.7% 순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1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32.6%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7%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로 나타났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4·10 총선이 끝나고 이틀 뒤인 지난 12일 28.2%까지 떨어졌다. 지난 2022년 5월 취임 후 기존 일간 최저치 28.7%를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을 우호적으로 평가했던 보수층마저 등을 돌렸다. 중도층(3.7%포인트)과 진보층(2.3% 포인트)에서도 하락했지만, 보수층의 지지율은 8.6%포인트나 떨어졌다. 윤 대통령을 지지율을 견인했던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긍정평가는 9.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7.8%포인트나 상승했다.

 

 野 "총선 입장 대리 발표, 주권자 예의 아냐"..조선일보 "민주 국가 지도자 중 거의 없는 일"

 

총선 참패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정권에 대한 거부 여론은 더욱 확산하는 모습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의 대독으로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지를 직접 표명하지 않고 이 실장이 대독했다는 점을 두고 ‘진정성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소위 보좌진을 내세워서 사과하고 쇄신하겠다는 건 주권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총선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변화 요소로 꼽혔던 기자회견도 끝내 무산됐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지만,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 참패에는 윤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등 '태도' 문제가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방통행을 고집 한다는 비판이 진보와 보수언론을 망라하고 제기된다.

 

조선일보는 13일자 사설을 통해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로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세계 민주국가 지도자 중에 거의 없는 일일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하고 솔직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기에 노력한다면 국민도 대통령을 다시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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