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 19주차 시작은 봄의 끝자락을 적시는 봄비가 함께했다.
앞서 총선 집중을 위해 총선 기간 잠시 멈췄던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는 지난 11일 다시 대통령 관저와 가장 가까운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블루스퀘어 앞 농성장에서 재개됐다.
15일 정오부터 시작한 집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여느 때처럼 힘찬 음악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지난해 12월7일 첫 번째 집회를 시작하고 맞는 98번째 집회이며 이틀 뒤인 17일에는 100회를 맞는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토요일에는 총선 전 주말마다 집회 농성장에서 진행되던 시민 참여 집회가 열렸다.
당시 박승복 목사와 함께 실질적으로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강전호 서울의소리 총괄이사는 그동안의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 대한 경과보고 했다.
그는 “저희가 명백한 증거 영상을 가지고 지난해 10월29일 보도를 한지 벌써 달수로 6개월이 넘어갔다”면서 ‘’김건희 명품 수수’가 크게 논란이 됐음에도 경찰의 김건희 소환조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사과나 반성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살아나려면 김건희 윤석열을 몰아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세워야 된다. 그래서 서울의소리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며 계속해 집회를 벌이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 이사는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김건희가 구속되는 그날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김건희를 구속시키고 윤석열을 탄핵 시키겠다”고 ‘김건희 구속, 윤석열 탄핵’까지 집회 지속할 것임을 공언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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