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청사 앞 수직 매설된 5개 관’..국방부, 공사내역 없어..대통령실, 질의 묵살'국방부, 尹청사 앞 육군사무소 토지 2023.1 국방부→대통령실 인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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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는 6일 매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집방송] 대통령 청사 앞 다섯 개 구조물 (五方)의 미스테리 2부>를 방송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1부에서는 ‘지난해 3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 위치한 육군서울사무소 경계 둔덕에 총 5개 콘크리트 배수관이 수직으로 세워진 채 매설된 것 관련해 풍수와 주술적 가능성을 알아봤으며 이날 방송은 해당 구조물 설치시기와 이유 등 관련한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공식적 답변을 통한 구조물의 실체에 대한 것이다.
먼저 방송에서는 서울의소리 취재팀이 해당 구조물 설치 관련해 국회 국방위를 통해 국방부에 문의한 결과 문제의 구조물이 설치된 시기 (2023.3)에는 국방부 주관 공식적 공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5개 구조물’ 관련해 국방부에 공식 질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대통령 청사 앞 주변 토지 대부분은 2023년 1월 국방부에서 대통령실로 인계됐지만 세부적 사안은 보안상 문제로 알려줄 수 없다’는 내용의 국방부 회신 문서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국방부 내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문제의 구조물이 매설된 토지와 육군서울사무소 건물 역시 현재 대통령실로 인계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대통령실에 공식적으로 해당 구조물 설치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인데 답변이 없었다”며 “저희가 대통령실에 추가로 질의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런데도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입을 열지 않는 자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강력하게 추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