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의혹' YTN 보도 대응 기자회견 후 기자 및 유튜버에 10만원씩 살포',
'사랑제일교회 돈 봉투 살포, 언론인도 적용되는 김영란법 위반 소지 ↑',
'자유통일당 "우린 상관없는 일 사랑제일교회에 물어봐라" 회피..사랑제일교회와는 연락 X'
'사랑제일교회, '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의혹' YTN 보도 대응 기자회견 후 기자 및 유튜버에 10만원씩 살포',
'사랑제일교회 돈 봉투 살포, 언론인도 적용되는 김영란법 위반 소지 ↑',
'자유통일당 "우린 상관없는 일 사랑제일교회에 물어봐라" 회피..사랑제일교회와는 연락 X'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3/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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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이명수 기자, 이득신 작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전광훈 측의 ‘돈 봉투 살포’ 장면이 포착되며 사실로 밝혀졌다.
‘서울의소리’ 취재진은 29일 오전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YTN 공천사기 보도 고발 긴급기자회견’ 후 교회 측이 언론인과 유튜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전 목사가 창당하고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억대 금전 거래를 시도했다’는 YTN 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전 목사는 이날 직접 연사로 나서 “YTN 보도는 왜곡 편집된 것”이라며 “민형사상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통일당 측은 “(돈 봉투 관련해서는) 자유통일당 측과는 상관없고 사랑제일교회 측에 물어보라”는 입장을 본 매체에 전했지만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측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전 목사의 딸이 대주주로 있는 알뜰폰 ‘퍼스트모바일’ 영업을 하며 자유통일당 당원 가입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음해하는 등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이는 장면도 서울의소리 취재를 <[단독] "총선 지면 공산화" 전광훈 측 선거 공작 포착..'국힘·尹·자유통일당 지지' 종용> 통해 지난 23일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