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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 '왜 FTA에 침묵하고 농민에 책임전가 하나!

농림부장관이 농민을 적대시하다니 과연 제정신인가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2/01/14 [13:24]

서규용 , '왜 FTA에 침묵하고 농민에 책임전가 하나!

농림부장관이 농민을 적대시하다니 과연 제정신인가

민주어린이 | 입력 : 2012/01/14 [13:24]
최근 한우값 폭락 및 쌀값 폭락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농민들이 사료값 감당이 안되 자식같이 여기던 소를 굶겨죽이는 사태까지 치달았다.

그러나 축산농가의 어려움에도 농림부는 외려 '경쟁력'을 이야기하며 농민들의 큰 분노를 사고 있다. 

▲  소와 사람이 함께 FTA반대하며 이명박집단에 울부짖고 있다.. 작년 7월 농민궐기대회            © 서울의소리

 
 
 
 
 
 
 
 
 
 
 
 
 
 
 
 
 
 
 
 
 
 
 

 
이전부터 이명박 정부의 대농민 정책에 문제가 있었음은 분명해보인다.

정부가 첫번째 구제역 의심사례의 안일한 대처로 전국에 구제역이 퍼져 결국 3500만 마리의 눈코입 달린 가축들이 생매장되었고,  지방 농민들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상경 투쟁을 하게 하였으니 말이다.  

▲  한우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MB정부에 항의하는 축산농민들                                © 서울의소리

 
 
 
 
 
 
 
 
 
 
 
 
 
 
 
 
 
 
 
 
 
 
 

 
이명박식 적반하장 대응은 이번에도 여론의 역풍을 만들어내었다.

특히 농촌 경제를 위해 존재하는 농림부 장관이 농민들을 항해 '소죽이고 쌀뿌리는 농민행위 용납못해'라고 농민을 적대시 하는 발언을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한미FTA가 발효되어 정식으로 미국산 농산물 등이 쏟아져 들어오게 되면 대한민국의 농어촌은 더욱 절체절명의 위기로 내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촌 경제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기까지 농림부는 대체 뭘 했나? 
 
▲   서규용 당신도 매국노 반열에 들어가고 싶은가?

농민들이 그렇게 필사적으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을 쳤건만 농림부는 늘 잠잠했다.

정부의 미국산 소고기 공중파 CF 허용, 캐나다 소고기 수입방침 심지어는 농촌 경제에 직격탄으로 날아올 한미 FTA날치기에 이르기까지 농촌경제를 방어하고 농민을 지켜야할 '농림부의 적극적인 노력'은 들어본 일이 없는 것 같다.
 
농림부는 지금이라도 농민을 모욕하고 농촌경제를 피폐하게 만든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농가를 죽이는 MB정부에 적극적으로 농촌경제를 위한 자세를 강력 요구해야 할것이다. 농민들이 총궐기 했던 한미FTA 폐기도 포함해서 말이다.
 

한편 통합 진보당도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서상규 농림수산부 장관의 뻘짓을 비난했다.

[통합진보당논평]

농림부장관이 농민 협박하다니 과연 제정신인가

 서규용 살농정책 이미 경질감, 정부는 소값 쌀값 안정화대책 마련하라 

서규용 농림부장관이 어제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소값과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직접행동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내용인즉슨 농민들이 서울에 소를 끌고 나와 집회를 열면 지자체에 불이익을 주고,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엔 구상권을 청구하겠단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농민의 입장을 헤아려야 할 농림부장관이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소와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협박하고 있다니 과연 제정신인가. 오죽하면 농민들이 자식같은 송아지를 굶겨죽이며, 일년 내내 고생해서 농사지은 쌀을 도로에 흩뿌리겠나. 농민들을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자가 농림부장관으로 있는 것이 그저 참담하다.

서규용 장관은 그간 보여준 살농정책만으로도 이미 경질감이다. 농민생존권을 위협하는 농림부장관은 필요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규용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 아울러 이명박 정부는 살농정책을 중단하고 이제라도 실효성있는 소값과 쌀값 폭락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농민의 절규에 정부가 책임있게 답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2012년 1월 14일

통합진보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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