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전국이 선거 국면에 들어가는 가운데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서울의소리 집회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주차를 시작했다.
서울의소리는 18일 대통령 관저와 가장 가까운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에서 16주차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에 돌입했다.
집회를 진행자 박승복 목사는 총선 관련한 내용으로 이날 집회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총선이 23일 남았다. 4월10일은 심판의 날이고 응징의 날이고 그리고 탄핵의 날임을 분명히 알아 달라”고 이번 총선 의의를 전하며 “준엄하게 역사가 심판하는 그날 여러분들이 달려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탄핵하고 김건희를 구속하는 결정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곳 한남동 애국민주시민들께서 여러분들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투표를 잘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선거는 전쟁과 평화를 나누는 분명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싸움은 그 위대한 싸움의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면서 “오늘도 힘차게 투쟁의 현장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서울의소리는 4.10 총선 캠페인 피켓을 무료 나눔하고 있다. 피켓은 손 피켓과 대형 피켓이 두 종류가 있으며 해당 물품은 모두 선관위 유권 해석을 받아 제작해 선거법 위반에 저촉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백은종 대표는 “이 손피켓은 2000장까지 드릴 수 있다. 내가 10만장을 만들 계획이며 현재는 5만장까지 만들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기호를 넣을 수 있다”면서 “대형피켓은 한 500장 만들어서 250개 각 지역에 2장정도 계산했다.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을 안하겠다’는 후보도 있기 때문에 한 지역에 5장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켓 신청은 서울의소리 전화 (02-2699-1219) 또는 이메일 (enjong59000@daum.net)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물품은 착불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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