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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눈물.. 그리고 월드클래스

미국처럼만 될 수 있으면 농민과 소쯤은 울어도 되나요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2/01/11 [09:39]

소의 눈물.. 그리고 월드클래스

미국처럼만 될 수 있으면 농민과 소쯤은 울어도 되나요

민주어린이 | 입력 : 2012/01/11 [09:39]
▲  소의 눈물이 얼어 고드름이 되었다     © 뉴시스
 
 
 
 
 
 
 
 
 
 
 
 
 
 
 
 
 
 
 
 
 
 
 
 
 
 
 
 
 
 
 

 
 
최근 더욱 어려워진 한우농민들이 자신들이 기르는 소까지 끌고 서울로 진격하여 데모를 하는 일이 있었다.

농민의 이런 어려움은 FTA의 발효, 정부의 미국 소고기 적극적인 수입의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허용까지 맞물려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  미국산 소고기 공중파 CF, 월드클래스 비프          © 인터넷
 
 
 
 
 
 
 
 
 
 
 
 
 
 
 
 
'월드 클래스 비프, 미국산 소고기'
정부의 적극적인 미국산 소고기 수입의 의지에 맞물려 최근에는 텔레비젼 CF등으로 미국산 소고기 광고가 전파를 탔다.
 
최근에 한국에서 있었던 인간 광우병 발병에 관한 분분한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농민들이 자신들이 시골에서 기르는 소까지 끌고 서울로 상경하는 것과는 참으로 야박하리만큼 상반된 풍경이다.
 
어쩌면 미국산 소고기가 정말로 좋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광우병 의혹 쯤은 저멀리로 보낼 수 있을만큼 '값싸고 맛있는' 그런 월드클래스인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월드클래스 소고기, 내 나라 농민이라는 이름의 국민들에게도 흐믓한 이름일까?
 
사람은 입이 하나다. 그리고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다.
당연히 싼 것을 먹고 싶어하고, 광고로 좋다고 그러는데 그래 그럼.. 하고 마음이 혹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저 위의 사진의 소 주인인 농민은.. 많이 파실 수 있을까?
 
정부에 묻고 싶다. 월드클래스가 그렇게 중요한가? 
국민보다도?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국민이 운다면, 내 백성이 아프다면
그들을 위해 뒤로 할 수도 있는 것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아니었나?
 
소가 울고. 농민이 운다.
월드클래스.. 그 이름 앞에 소 눈물이 고드름이 되었다.
 
                                                                      서울의소리, 민주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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