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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통일부, 역대급 세수 펑크에도 4억 총선용 유튜브..전쟁하겠다는 거냐"

"윤석열 정부의 총선용 이념 선전 유튜브 채널임이 자명..채널 개설 즉각 중단하라"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2/22 [09:34]

野 "통일부, 역대급 세수 펑크에도 4억 총선용 유튜브..전쟁하겠다는 거냐"

"윤석열 정부의 총선용 이념 선전 유튜브 채널임이 자명..채널 개설 즉각 중단하라"

정현숙 | 입력 : 2024/02/22 [09:34]

통일부가 공식 유튜브 채널 UNITV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사업 예산 4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 총선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내용 중복과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통일부는 21일 "신규 채널은 주제의 범위(북한 실상 이해), 대상(외국인 포함) 측면에서 통일부 전반 정책을 다루는 통일부 채널(UNITV)과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의 이런 결정은 북한을 대상으로 대응 심리전을 준비하라며 강경 발언을 내놓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통일부의 신규 유튜브 채널 개설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총선용 이념 선전 유튜브 채널임이 자명한다"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일부가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4억원을 들여 유튜브 채널을 신설한다고 한다"라며 "'통일을 준비하려면 북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신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는 통일부 관계자의 말을 믿으라니 소가 웃을 소리 말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영호 장관이 취임 전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을 주로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제는 통일부가 북한을 비판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하니 황당하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강경 정책과 북한의 군사 도발로 나날이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어처구니없다"라고 비판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안 부대변인은 "북한 체제 비판과 통일부 사업이 무슨 상관이냐. 윤석열 정부는 이념전쟁 말고는 총선을 치를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가?"라며 "결국 통일부의 신규 유튜브 채널은 ‘윤석열 정부의 총선용 이념 선전 유튜브 채널’이 될 것이 자명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각종 감세 정책으로 역대급 세수 펑크를 일으킬 만큼 나라 재정이 텅텅 비고 있는데, 예산이 남아돌아 총선용 유튜브 채널을 만들려고 하냐"라며 "국민이 궁금한 것은 북한 주민의 실상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상이다. 통일부는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신규 유튜브 채널 개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통일부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규 채널 개설로 강경 기조를 띠면 북한과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우려가 있다. 성신여대 교수 출신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취임 전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로 담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학자 신분으로 극우 발언과 가짜 뉴스를 옮기며 수익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직후 유튜브 채널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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