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23곳의 선거구의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는데, 제주시갑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경선이 치러진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문대림 예비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초 현역인 송재호 국회의원과 도전자인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윤택 전 교수간의 3파전으로 시작됐으나, 문윤택 예비후보가 1차 컷오프 되며 송재호-문대림 양자간 경선이 치러졌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8대, 제9대 제주도의원을 지낸 뒤 지난 19대 총선에 서귀포시에서 출마, 당시 김재윤 의원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지만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위성곤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 비서관을 지낸 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해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 패하며 낙선했다. 이후 2019년 3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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