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서울의소리가 진행하고 있는 ‘김건희 수사 촉구’ 집회가 12주차를 시작했다.
▲ 지난 17일 토요일 집회에 모인 많은 시민들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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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어김없이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는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구속수사를 위한 집회 장소가 마련됐고 여느 때처럼 박승복 목사는 “김건희 구속 그 순간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박 목사는 벌써 60일 12주차를 맞이하는 이번 집회 관련해 그 응원과 성원을 보낸 서울의소리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박승복 목사가 19일 12주차 김건희 수사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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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바쁜 평일은 서울의소리 등 집회가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과 응원을 휴일인 토요일에는 집회장소에 직접 나와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건희를 구속하는 그날까지 이 농성장은 끝까지 지켜질 것이며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불굴의 용기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갈 것이다”며 재차 집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17일 도보 행진 당시 대통령실 맞은 편에서 길을 건너려던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에 막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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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토요일(17일) 집회에서는 평소 코스인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까지가 아닌 대통령실까지 도보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