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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재영입 진양혜 논란..野 "꼭두각시 한동훈, 움직이는 건 김건희"

김건희, 진양혜에게 "언니" 호칭..코바나컨텐츠 기획전 '부부 관람'
野 "막후에서 김경율은 단칼에 날리고..'김건희 라인' 낙하산 공천"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2/07 [16:16]

국힘 인재영입 진양혜 논란..野 "꼭두각시 한동훈, 움직이는 건 김건희"

김건희, 진양혜에게 "언니" 호칭..코바나컨텐츠 기획전 '부부 관람'
野 "막후에서 김경율은 단칼에 날리고..'김건희 라인' 낙하산 공천"

정현숙 | 입력 : 2024/02/07 [16:1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진양혜 전 아나운서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뒤 기념촬영을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진양혜 아나운서가 김건희씨에게 "언니"라고 불릴 만큼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날 '오마이뉴스' 보도로 드러났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천거한 김경율 회계사는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으로 사실상 퇴출당하고 대통령 부인에게 '언니'로 불리는 진양혜 아나운서가 영입되면서 여당 공천의 막후 실세가 김건희씨라는 야당의 성토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한동훈 라인으로 부족해, 김건희 라인까지 낙하산 공천하려고 하느냐"라고 힐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진양혜 아나운서를 김건희 여사가 '언니'라고 칭하는 SNS 기록이 드러났다"라며 "김 여사와 서울대 AFP 과정 동문으로 같은 해에 입학하고 졸업한 사실도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의 방탄에 전력을 다하더니 이제는 김건희 라인까지 인재 영입으로 포장해 모셔 온 것인가"라며 "국민의힘은 영부인과 상의한 적 없고 당의 제의라고 강변하지만, 국민의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행태가 참 기가 막한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윤석열, 한동훈 낙하산으로 부족해서 김건희 낙하산까지 내려보낼 생각을 하다니, 여당을 완전히 사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검찰을 사조직으로 만들었듯, 국민의힘을 가신들로 채워 자신들을 지킬 사당으로 만들려는 작태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론 우연일 수는 있으나, 진양혜 영입은 김건희 여사 작품이고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까지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세간의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들의 눈에 보이는 곳에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고 정작 꼭두각시 한동훈 위원장을 움직이는 것은, 진양혜 아나운서를 언니라고 부르는 김건희 여사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막후에서 진양혜를 인재 영입시켜 공천하고, 막후에서 김경율은 단칼에 공천에서 날리고, 윤석열 정부 여당을 움직이는 제1권력은 김건희 여사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꼭두각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사라질 것이고, 윤석열 왕과 김건희 중전마마는 여전히 대한민국을 통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 꼭두각시 놀음에 속지 마시라"며 "국민 여러분은 꼭두각시 한동훈의 동료 시민이 아니라 주권자 시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오마이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진양혜 아나운서가 김건희씨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0년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이었다. 두 사람은 2010년 8월 이 과정 7기로 입학해 이듬해인 2011년 3월까지 수료했다. 

 

매체에 따르면 진 아나운서는 2015년 남편 손범수 아나운서와 함께 김씨의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코 전시전'을 관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같은 해 5월 21일 인스타그램에 진 아나운서 부부가 전시전을 관람하는 사진을 올리며 "진양혜 언니 부부가 나란히 관람하십니다"라며 '#마크로스코 #마크로스코전 #진양혜 #손범수'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김건희씨는 지난 2015년 5월 21일 인스타그램에 진양혜 아나운서 부부가 '마크 로코스' 전시전을 관람하는 사진을 올려 친분을 과시했다. 김건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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