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수고와 헌신 있었다"..김건희 구속수사 촉구 농성 '벌써 50일째''박승복 목사 "그간 서울의소리 스태프들의 많은 수고와 헌신 있었다..격려와 지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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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 ‘서울의소리’는 5일 오전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10주차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 집회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보슬비에 집회 장소를 한강진역 2번 출구 고가도로 아래로 옮긴 것을 제외하곤 10주차 집회 역시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를 향한 염원과 열정은 여느 주차 때와 마찬가지였다.
집회 시작부터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함께 농성 이끌고 있는 박승복 목사는 이날 농성을 시작하면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박 목사는 “작년 12월6일 농성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 벌써 50일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이 농성장을 굳건하게 사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서울의소리 스태프들 (농성장 사수를 위해) 50일 동안 많은 수고와 헌신이 있었다.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집회는 설 연휴로 인해 공식적으로 목요일(8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백은종 대표는 혼자서라도 농성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4일 9주차 집회 마지막 행사인 도보행진을 마친 후 “설 연휴기간 이번 주 토요일 하루만 집회를 쉴 예정이지만 나는 혼자라도 나와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면서 “남 쉴 때 다 쉬고 남 놀 때 다 놀면 언제 싸워서 이기냐“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다음 주 시작되는 11주차 ‘김건희 구속 수사 촉구’ 집회는 월요일인 12일부터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