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서도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이 또 다시 '서울의소리' 깃발을 높게 올리며 어김없이 시작됐다.
▲ 박승복 목사가 8일 오전 한강진역 2번 출구 앞 '김건희 명품뇌물 수수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 집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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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새해 두 번째이자 6주차 ‘김건희 명품뇌물 수수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 집회가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 2번출구 앞에서 열렸다.
횟수로 26회를 맞는 이번 집회도 과로로 쓰러져 몸을 회복 중인 백은종 대표를 대신해 집회를 진행 중인 시민운동가 박승복 목사가 이끌었다.
박 목사는 “(추운 날씨는) 견딜만하다”면서 “김건희 구속을 위한 무기한 농성장 이곳은 지켜질 것이고 사수될 것이며 기필코 2024년 김건희 구속을 위한 우리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6주차 집회 시작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주 집회 역시 토요일인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지속된다.
▲ 지난 6일 광주 시민들이 버스를 대절해 농성장을 방문해 백은종 대표 등을 응원했다.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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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주 집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전남 광주 시민들이 버스를 대절해 농성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농성에 직접 참가해 백 대표와 농성을 벌이는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김건희가 구속되는 날까지 뜻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