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김건희 구속 수사 촉구 및 24시간 집회’의 4주차 일정이 26일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관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어김없이 시작됐다.
▲ 지난 주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던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26일 4주차 '김건희 구속 수사 촉구 및 24시간 집회'에도 회복 중인 몸을 이끌고 나섰다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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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씨에도 해당 집회를 주관하며 이끌어 오다 지난 주 과로로 쓰러졌던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지난 22일 저녁 병원 퇴원 후 몸을 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이번 4주차를 시작하는 제16회 집회의 포문을 열었다.
백 대표는 먼저 “지난 주 쓰러져 며칠 쉬고 왔다. 제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그 기운에 제가 다시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고 걱정과 염려를 보내주신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는 김건희를 감방보내기 전에 저는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이날 집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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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이틀 앞두고 ‘김건희 명품 수수’건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다.
백 대표는 “답답하다. 민주당은 김건희 명품 뇌물건에 대해서 립서비스만 하지말고 행동을 해 달라”며 “만약 민주당이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서울의소리나 촛불시민들이 앞장서서 이 한남동에 100만~200만이 집회를 할 수도 있다 어쨌든 김건희의 명품 뇌물은 감옥을 가야하고 국정농단도 감옥을 가야한다”고 일갈했다.
이번 4주차 집회는 몸을 회복 중인 백 대표를 대신해 강전호 서울의소리 총괄이사가 현장을 지키며 앞선 집회들과 마찬가지로 토요일까지 쉬지 않고 이끌어갈 예정이다. 백 대표도 건강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 26일과 27일 저녁 7시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희 명품 수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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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 매체 ‘서울의소리’는 오늘 (26일)과 내일 (27일) 오후 7시 양일간 매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김건희 명품 수수’ 보도에서 미공개했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번 추가 방송은 한동훈이 ‘몰카 공작이다’라고 한 것에 대해 ‘몰카 공작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내용과 함께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나머지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다”며 “저희는 윤석열이나 김건희 또는 대통령실에서 반박이나 압수수색이나 하게 되면 바로바로 대응해 방송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