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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카톨릭 성직자에게 이래도 됩니까..

문정현 신부 "어제 경찰들이 질질 끌고 갔는데.. 어깨가 너무 아퍼.."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1/12/27 [20:27]

경찰은 카톨릭 성직자에게 이래도 됩니까..

문정현 신부 "어제 경찰들이 질질 끌고 갔는데.. 어깨가 너무 아퍼.."

민주어린이 | 입력 : 2011/12/27 [20:27]
▲  문정현 카톨릭 신부 및 수사 일행등이 구금된 제주동부경찰서        © 서울의소리

 
 
 
 
 
 
 
 
 
 
 
 
 
 
 
 
 
 
 
 
 
 
 

 
27일 오후, 서울에서 온 카톨릭 신자들은 26일 강정마을 합법평회집회에서 있었던 대량 연행사태로 연행된 문정현 신부를 면회했다.
 
"신부님~ 보고 싶었어요."
"어, 다들 잘 지냈는가?"
"어제 힘든 일 당하셨는데 신부님 몸은 어떠세요?"
"응.. 어깨가 아퍼.. 어제 경찰들이 질질 끌고 갔는데.. 어깨가 너무 아퍼.."
 
문 신부를 면회하던 신자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문 신부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  제주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서 환한 미소를 짓던 문정현 신부        © 서울의소리

 
 
 
 
 
 
 
 
 
 
 
 
 
 
 
 
 
 
 
 
 
 
 
 
 
 
 
 
 
 
 
 
 

 

27일까지 문정현 신부는 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있는 상태였으며,
27일 밤, 문 신부와 함께 유치장에 있다가 석방된 이모씨에 따르면 형사들이 문정현 신부에게 포승줄과 수갑을 채우려 했으나 함께 있던 연행자들의 반발로 채우지 못하고 대신 유치장안에 포승줄과 수갑을 열어둔 채 놓아두어 위화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27일에는 문정현 신부를 비롯 12인의 카톨릭 사제들의 공판이 있었다. 이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로 인해 재판에 회부된 상태로 공판에 피고로 섰다.
 
아래의 자료는 27일 있었던 카톨릭 수사들의 그 공판 관련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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