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그 서막이 시작됐다..주최 측, ‘尹정권 퇴진 20만 총궐기 선포’ 기자회견 열어‘오는 11월11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20만 총궐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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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주도 단체인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는 윤석열 정권하에 더 이상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명분으로 지난 6월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한국노동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전국민중행동 등 37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발족한 단체이다.
박서준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민생은 파탄되었고 평화는 위협되는 역사 역주행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홍범도 장군 폄훼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동조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방해 ▲농민문제 ▲건설노조탄압 ▲한반도 평화체계 위협 등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되고 있는 만행들을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과정 속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시키는 윤석열 정권에대해서 퇴진시키기 위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즉각 촉구하는 민중총궐기를 선포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이날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며 “함께 연대해서 퇴진광장을 열자”고 호소했다.
앞서 주최 측은 세 차례에 걸쳐 ‘윤석열 정권 퇴진 범국민 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정권 퇴진 요구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 서울 도심에서 각계각층 20만 명이 모이는 총궐기 대회를 열예정이다.
이에 주최 측은 총궐기 동참 호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10일까지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을 누비며 ‘윤석열 정권 퇴진 대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본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게 ‘왜 함께 (윤석열 퇴진운동을) 못하는가’이다. 박근혜 탄핵 때는 함께 모였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 “11월 달까지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새로운 특단의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10만이 아니라 100만도 모아질 것이다. 다들 함께 집회가 이루어질수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