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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당 직전 목소리..."국힘 개판치면 뽀개버릴 것" "이준석 3개월짜리"

"국힘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줘야 된다"
"국힘 지도부, 뒤집어 엎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

정현숙 | 기사입력 2023/09/06 [13:39]

尹 입당 직전 목소리..."국힘 개판치면 뽀개버릴 것" "이준석 3개월짜리"

"국힘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줘야 된다"
"국힘 지도부, 뒤집어 엎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

정현숙 | 입력 : 2023/09/06 [13:39]

      더탐사 화면 갈무리

'시민언론 더탐사'는 5일 저녁 <검찰독재 암시한 2년 전 그놈 목소리: "국힘 접수 후 이놈 새끼들 개판치면 당 완전 뽀개버린다"> 영상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직전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인터넷 논객 A씨와 직접 전화로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통화 내용을 봐서는 A씨가 대선 전부터 윤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던 매우 친밀한 관계로 보인다. 매체는 A씨가 전날 공개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의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일 인물이라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등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쪽에서 더탐사에 제보했다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녹취록 내용은 윤 대통령 자신은 실패한 정권이라 평가받는 문재인 정부를 교체하는 것만이 목표고 독자적으로 제3당을 창당해 국힘과 경쟁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상론에 불과해 친문 세력에게 유리한 일만 시켜주는 것이니, 비록 국힘이 민주당보다 더 싫어도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국힘에 입당해 그들을 수단으로 이용해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대선 후보가 되기만 하면 국힘은 제 입맛대로 뒤엎어버릴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크게 10가지 항목으로 요약된다.

 

1. "내가 국힘 접수하면 이준석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

2 "제3지대에서 국힘과 원샷 경선하는건 민주당 정권 떡 주는 것 밖에 안돼"

3. "국힘을 쥐약 먹은 놈들이라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정권교체 플랫폼으로 써먹어야"

4. "나는 민주당보다 국힘 더 싫어한다"

5. "국힘 접수한 후에 이 놈 새끼들 개판치면 당 정말 뽀개버린다"

6. "국힘 지도부, 뒤집어 엎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

7. "국힘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줘야 된다"

8. "국힘 입당은 정권교체 하기 위한 거지 보수 당원이 되기 위해 가는 게 아니다"

9. "이스라엘이 나라를 만들려고 해도 일단 팔레스타인 쳐들어가서 땅을 접수해야 한다"

10. "정권교체하러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하러 나온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 솔직히 귀찮다"

 

"애초에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었구나. 

3개월 내에 당대표 끌어내리려고 입당한 사람들이니 애초에 수많은 비상식이 작동했겠지.

익명인터뷰로 당대표 음해하고, 유튜버들 꼬셔가지고 악마화 방송하고, 이제 와서 다 어떤 기작이었는지 이해가 가네.

와.. 이게 조작이면 더탐사는 문을 닫고, 

사실이면 그냥 윤핵관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윤핵관 성님들, 욕 안하겠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더탐사가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 녹취파일 일부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한 말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라며 당대표를 교체시키겠다고 말하는 대목을 지적했다.

 

매체가 밝힌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든 날리면' 사태 당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시켜 MBC에 대한 관제데모를 사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당대표는 물론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강한 적대감을 갖고 있었으며 현행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일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취록에서 드러난 윤 대통령의 인식은 당시 한 국가의 야당인 국민의힘을 겨냥해 “먹어야” 할 대상 “줄 세울” 대상 등으로 표현했다.

 

尹: 또 국힘 안에서도 많은 의원과 또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당원들이 빨리 들어와서 국힘을 접수해서, 이게 지금 이준석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입니다. 3개월짜리

A: 그러니까 이 새끼가 건방져가지고.

尹: 아니 그러니까

A: 싸가지가 없어요.

尹: 이 국힘이라는 거에 대해서 상대적인 거부감이 있어도 어차피 양당제라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어차피 들어가서 그거를 접수하고 국힘에 외연을 확장하고 그렇게 해가지고 이거를 얻어 놔가지고 그러고 나서도 또 갈 길이 멀어. 이놈들이 180석이에요.

A: 그렇죠 갈 길이 멀죠.

A윤석열 우리 후보님이 국힘에 들어가지고, 까부는 새끼들 다 저거 박살을 내고, 만약 개판치고 정권교체 훼방이나 떨고 그러면, 방 빼가지고, 거기 지지하는 의원들 한 50명 되더만, 데리고 나와버리세요.

尹: 데리고 나오고, 일단 당원을 왕창 늘려가지고, 국힘 내부를 갖다 뒤집어엎은 다음에, 3개월 안에 쇼부나요. 그래서 후보 되면, 비대위원장이 돼갖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A: 만에 하나 (국민의힘에) 들어가시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셔 가지고 호랑이가 되십시오.

尹: 그래야죠. 그러려고 가는 거고.

A: 완전 접수를 하시죠. 접수를 해버려.

尹: 만약에 이놈 XX들 가서 개판 치면, 당 완전히 뽀개버리고.

A: 깨버려 깨버려

尹: 아니 그러고 지금 국힘 당원 26만명입니다.

A: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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