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ARS] 민주당, 지지율 55% 돌파...국힘당과 지지율 격차 20%p 이상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부적절하다" 여론 65% 이상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권에 대해 항쟁을 선언하고 6일차 무기한 단식투쟁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 주보다 상승해 55%를 돌파하여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20%p 이상으로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발표된 8월 5주 차 여론조사 꽃의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55.1%, 국민의힘이 34.7%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8월 5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5.1%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34.7%로 2위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8%p 더 상승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전 주와 동일했다. 그리하여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8.6%p에서 이번 주 20.4%p로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더 앞섰고 또 부울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64.8%로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서울이 59.9%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1곳에서만 지지율이 더 앞섰는데 그마저도 43% : 47.4%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데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더 우세했다. 또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과반을 넘었고 18세 이상 20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에선 모두 60%를 넘었다. 특히 40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무려 72.2%를 기록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54.9%의 지지율을 보여 과반을 넘겼다.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부적절하다" 여론 65% 이상
최근 논란이 된 육군사관학교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29.1% : 65.9%로 ‘적절하다’보다 ‘적절하지 않다’가 2배 이상 더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었고 연령별로는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적절하다’가 소폭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특성을 고려하면 이 세대에서조차 윤석열 정부의 매카시즘 행태가 생각보다 그리 약발이 잘 들은 것 같진 않아 보인다.
4일 발표된 8월 5주 차 여론조사 꽃의 ARS 정기여론조사 결과. 육군사관학교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29.1% : 65.9%로 '적절하다'보다 '부적절하다'가 2배 이상 더 크게 앞섰다. 반면에 지지 정당별 결과에선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70.9% : 21.6%로 또 정치 이념별 결과에선 보수층에서 53% : 43.1%로 ‘적절하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현재 윤석열 정부가 누구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8월 5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100% RDD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2.3%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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