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굥정?‘..국힘 구의원子, 42대1경쟁률 뚫고 양천구 시설공단 무시험 합격'양천구시설관리공단 관리직 7급 3명 채용에 126명 지원..與구의원子 1번으로 응시 무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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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구의원 아들이 지원자 126명 중 1번으로 응시해 무시험 면접으로 합격했다’며 “다른 청년 구직자들은 특혜를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청년공개채용은 지난 3월13일 양천구 지역 만 18~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을 목적으로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최 구의원 아들이 채용된 관리직7급은 총3명 채용에 126명이 지원해 경쟁률만 42대1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4일 양천구의회 앞에서 해당 의혹을 규명하라며 집회를 열었으며 지난 20일에는 박태문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방문해 해당 채용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단 측은 해당 자료 요청에 관한 공문서를 국민의힘 출신 이재식 구의원이 맡고 있는 양천구의회 의장 명의로 다시 보내달라며 즉각적인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까지 해당 특혜 의혹 규명에 나선 것이다.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최 구의원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아들이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에 입사한 사실 조차 3개월이 지나는 동안 몰랐다’며 ‘정당한 채용’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양천구 지역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최 구의원이 잘 아는 사이라더라’ ‘같이 입사한 사람 중 구의원 아들이 배경이 제일 세다’ 등 이번 채용 관련 풍문이 떠돌고 있지만 의혹 당사자인 최 구의원 아들은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을 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본 매체는 최 구의원의 해명을 더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최 구의원은 "의혹 관련된 기사가 계속 나오는 중이라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다음 기회에 드릴 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해당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관매직 음서제 부활” “굥정한 세상 좋빠가” “국짐 당 아니면 우리나라는 안되는 거네” “구의원 백이 저정도야” “내가 아들을 낳았는지 이번에 알았다고 하지”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