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또!! ‘독립군복을 인민군복이라고 거짓선동’..촛불행동 “폐간이 답”'조선일보, 촛불행동 1만회원 달성 기념 포스터에 인민군복장 인물 사용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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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은 12일 논평을 통해 “항일투쟁 독립군복장이 인민군복장으로 보이는 '조선일보'는 눈을 어디에 달고 다니는가”라며 조선일보 기사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바로잡았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10일 게재한 ‘北 인민군이 주먹 불끈? 尹 퇴진 촛불 ’포스터 보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퇴진을 주장하는 이른바 ’촛불집회‘ 주도 단체가 1만 회원 달성을 기념한 포스터에 북한 인민군 복장한 인물 사진을 사용했다”며 온라인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촛불행동'은 “'촛불행동'이 해당 홍보물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수상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선일보'가 즉각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며 “댓글 공작과 여론공작이 함께 작동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선일보'가 “이 복장을 인민군 군복으로 볼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며 “실제 사진 속 남성이 입은 옷은 민무늬 국방색 전투복으로 디자인과 색상이 최근 포착된 북한 인민군 군복과 비슷했다”고 호도한 것에 대해서는,
“'촛불행동'의 홍보물은 촛불대행진 공연사진을 배경으로 1만 회원 가입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공연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영상을 통해 본 수십만의 시민들이 모두 증인인데도, 홍보물에 등장하는 독립군이 입고 있는 군복을 난데없이 인민군 복장이라고 가짜뉴스 공작질을 저질러 댄 것”이라며 “비교한다고 갖다 댄 복장들은 우리의 포스터물에 대한 저들의 주장과 하나도 일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일보'가 '촛불행동'이 문제가 불거지자 페이스북에 ‘대한독립군’ 복장 일러스트를 올리며 반박했다는 사실을 기사 말미에 언급하면서도 ‘일러스트가 자신도 모르게 도용당한 것 같다’는 취지의 해당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와의 인터뷰를 올리고 촛불행동 측과의 연락시도가 불성사 됐다는 내용을 기재하며 끝까지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려는 노력을 한 것에 대해서는,
“(조선일보 기사의) 1만 회원 달성을 기념하는 포스터라는 기사 첫줄부터가 오류이고 촛불 행동 측에 연락을 취했다는 기사의 마지막도 사실무근의 조작기사”라며 “마치 할 말이 없어서 아무 대응도 하지 않은 듯 꾸민 것이다. 참으로 궁색한 술책이다”고 일갈했다.
'촛불행동'은 '조선일보'가 이번 기사를 낸 의도에 대해서 “어떻게든 '촛불행동'에 흠집을 내고 공격해서 촛불대행진에 찬물을 끼얹어 보려는 속셈”이라며 “아직도 공작정치로 써먹는 색깔론에 매달리는 가련한 조선일보는 폐간이 답이다. 색깔론의 무덤에 함께 묻혀버리고 말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마지막으로 ‘촛불행동’은 ‘1만 회원 가입 독려’를 위해 만든 포스터를 조선일보가 ‘1만 회원 가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거짓 뉴스를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해 “촛불행동이 ‘1만 회원 달성을 기념’ 할 수 있도록 촛불시민들의 촛불행동 회원 가입을 적극 요청드린다”고 센스있게 단체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