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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간첩” 국무총리 직속 기구장 막말 논란..野 "文에게 임명된 尹은 간첩하수인이냐"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 "文 간첩 사실 국민 70%는 몰라"',
'민주당 "尹정부 구성 인사, 극우 유튜버인지 국정책임자인지 구분 어려울 지경" 비판'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11:35]

“문재인은 간첩” 국무총리 직속 기구장 막말 논란..野 "文에게 임명된 尹은 간첩하수인이냐"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 "文 간첩 사실 국민 70%는 몰라"',
'민주당 "尹정부 구성 인사, 극우 유튜버인지 국정책임자인지 구분 어려울 지경" 비판'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6/27 [11:35]

[국회=윤재식 기자]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  © 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근 간첩사건의 특징과 국가안보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의 장본인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박 위원장이 문 전 대통령을 간첩으로 칭하거나 간첩을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을 할 때마다 이날 참석한 청중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이) 이제 6개월이 남았다.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다.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토론회 발제자인 정구영 한국통합전략연구원 부원장이 여야 합의로 국정원 대공 수사권 존속 기한을 규정한 국정원법 부칙을 개정해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문재인 간첩 지령인데 듣겠냐고 소리 높였다.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인환 위원장 해촉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박 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즉각 반발이 터져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간첩 소리에 참석자들 사이에선 박수가 터졌다는데 그럼 간첩한테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석열 대통령은 간첩의 하수인이란 말이냐고 일갈했다.

 

이어 협치는커녕 한 줌의 보수 유튜버와 극우 목사들이나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자문위원장에 앉혀놓을 수 없다당장 박 위원장을 해촉하라고 촉구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7일 오전 논평을 통해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철 지난 색깔론에 빠져 가짜뉴스나 유포하고 있으니 참담하다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극우 유튜버인지 국정책임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사 출신인 박 위원장은 보수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 발전위 초대 위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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