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수행원 같은 대통령"..대통령실 또 尹 초점 날리고 '김건희 화보' 언플영부인에 집중된 사진 논란..베트남에서도 장애아 안고 사진 찍어 설왕설래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부부와 조찬과 산책을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김건희씨가 이날 베트남의 108중앙군사병원을 방문해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수술 봉사를 지원하는 '스마일 포 칠드런(Smile for Children)'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내놓은 사진으로 비호감만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캄보디아 방문에서도 영부인이 정작 가야할 공식 초청 행사는 빼먹고 13살이나 나이 먹은 소년을 안고 여러 각도의 사진을 찍어 '언론플레이' 파문이 커지면서 캄보디아를 순간 최대 빈곤국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도 굳이 장애아 얼굴을 노출시키고 풀메이컵한 얼굴로 어린 환아의 얼굴에 밀착해 화보처럼 사진을 찍어 또 다시 빈축을 샀다.
이날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대통령실이 내놓은 윤 대통령 부부와 베트남 주석 부부의 만찬 사진이 올라왔다. "분명히 당선자는 남자였는데 왜 대통령실 사진엔 여자만 보이는가" "이 정도면 정권 내준 거 아닌가" "이건 비선 실세가 아니라 대놓고 실세인데 그래서 탄핵이 안되나?" "용와대 공식 사진 수준" "정말 나중 역사에 뭐로 기록이 될는지 궁금하다" "룬병풍" "아휴 세금 아까워" 등의 반응이다.
또 20대 여성들의 국내 최대 소통 공간으로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터넷 커뮤니티 '여성시대'에는 한 회원이 김건희씨의 베트남 장애 어린이 방문 기사를 링크하자 대통령실의 언플 의도로 보고 도마 위에 올려 날선 댓글을 달았다.
"일부러.... 장애있는 아이랑 사진 찍었겠지? 진짜 별로" "화장 떡칠한 얼굴 남의 애 얼굴에 비비지 마쇼. 진짜" "난 애 없는데 화장한 얼굴로 애들한테 못 닿겠던데" "왜 미국이나 프랑스 장애아는 찾아가 사진 안 찍나"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대통령실 김건희 화보 언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