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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학폭' 이동관, '위안부, 개인 농락 당한 것' 망언 적극 동조 논란

'이동관, (위안부) 개인들이 많이 농락당했지만 국가 뒷걸음질 안돼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동관, 박근혜 위안부 합의 관련.."이것으로 정리하자"'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13:16]

'子학폭' 이동관, '위안부, 개인 농락 당한 것' 망언 적극 동조 논란

'이동관, (위안부) 개인들이 많이 농락당했지만 국가 뒷걸음질 안돼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동관, 박근혜 위안부 합의 관련.."이것으로 정리하자"'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6/14 [13:16]

[정치=윤재식 기자] 윤석열 정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아들 학교폭력논란에 이어 위안부 관련 망언에 동조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 © 연합뉴스


한겨레는 14일 단독 보도를 통해 이 특보가 지난 201611일 기독교 방송인 <극동방송>에서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관련해 위안부 개인이 농락당한 것보다는 국가가 우선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장은 극동방송 이사장이면서 대표적 보수 성향 목사로 알려진 김장환 목사가 한 것으로 김 목사는 당시 사회를 보던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이 특보에게 201512월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 관련해 조금 시끄럽다. 이게 언제까지 계속가야 하나, 개인들이 많이 농락당했지만, 전체적인 국가가 뒷걸음질 치면 안 되지 않느냐고 주장하며 이 특보의 동의를 구했다.

 

매체는 이어 20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던 이 특보가 당시 김 목사의 주장에 동의 후 이번 합의는 현실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90%를 얻어낸 것이라며 저희 때(이명박 정부 시절)도 독도 등 논란이 있었지만, 궁극적인 뜻은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가려면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었다. 이번도 이것으로 정리하고 나아갔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했던 발언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 특보와 김 목사가 옹호했던 위안부 합의에 대해 당시부터 지금까지 위안부합의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을 담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 특보는 취임 이후 한일합의 준수를 외친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적 극우적 역사관을 단면적으로 드러내는 인사다. 이런 인사는 향후 방송이나 언론 등에서 역사 정의나 진실을 마주하려는 사람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비판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발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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