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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개식용 종식은 불효(?)..정대택 "최은순, 개고기 애호가"

'김건희 "개식용 尹정부 임기 내 종식" 공언',
'정대택 "김건희母 때문에 개고기 2번 먹었다",
'최은순, 유명 개고기집 탐방 및 친정에서 개 통채로 삶아서 가져올 정도',
'육견협회, '개식용 종식 공언' 김건희를 대통령 사칭으로 고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4/27 [11:59]

김건희, 개식용 종식은 불효(?)..정대택 "최은순, 개고기 애호가"

'김건희 "개식용 尹정부 임기 내 종식" 공언',
'정대택 "김건희母 때문에 개고기 2번 먹었다",
'최은순, 유명 개고기집 탐방 및 친정에서 개 통채로 삶아서 가져올 정도',
'육견협회, '개식용 종식 공언' 김건희를 대통령 사칭으로 고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4/27 [11:59]

개 식용 정부 임기 내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국내외 국정상황에 대통령 영역을 넘나드는 폭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과정에서 했던 말이다. 이 말 한마디에 정치권에서는 잇달아 개 식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 최은순 씨(좌)/ 최은순 씨가 정대택 씨를 데리고 가서 개고기를 먹었다던 보신탕 전문점  © 서울의소리


김 씨는 현재 개를 비롯해 반려동물만 11마리 키우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방문해 야생 동물 구조 및 치료·재활 현황까지 살피는 전 방위적으로 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동물에 대한 관심과 특히 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 씨지만 정작 그녀의 모친인 최은순 씨는 개고기 맛집을 찾아다닐 정도로 개고기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최 씨에게 당한 사기 피해 등으로 20여 년 간 그와 소송 전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는 이와 관련해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업할 당시 최 씨 때문에 개고기를 두 번 먹었다고 증언했다.

 

정 씨에 따르면 최 씨가 20034월경 자신을 송파에 위치한 'xx'이라는 개고기 전문점에 데려가 개고기를 샀으며 3달 뒤인 그해 7월초에도 지금은 없어진 하남시 서부가든이라는 개고기 전문점에서 개고기 대접했다고 한다.

 

정 씨는 최 씨가 식사 당시 자신은 개고기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개고기 수육을 엄청 시켜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그 무렵 들은 소문에도 최은순이 개고기를 엄청 좋아해 보통사람 소고기 돼지고기 찾아 먹듯이 보신탕집 유명한데 찾아다니고 자기 친정에서 조카들 시켜 개를 통으로 삶아서 가지고 오기도 한다더라고 말했다.

 

▲ 대한육견협회가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근처 전쟁기념관 앞에서 김건희 씨 '개 식용 종식' 공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육견협회

 

한편 김 씨의 개 식용 종식발언 후 대한육견협회는 김 씨를 명예훼손과 공무원 사칭 등 혐의로 지난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김 여사는 임기 내 개고기 종식을 공언해 대통령을 사칭했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 씨 발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내용이 든 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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