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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연포탕이 아니라, 윤포탕이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3/03/15 [16:52]

[만평] 연포탕이 아니라, 윤포탕이군!

서울의소리 | 입력 : 2023/03/15 [16:52]

▲ 김종두 화백  © 서울의소리

김기현이 당대표가 된 후 연포탕, 연대, 포용, 탕평책을 강조하더니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을 보니 연포탕이 아니라 윤포탕이란 비아냥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 주요 보직은 검찰 출신으로 도배를 하고, 당은 친윤으로 도배를 하니 그야말로 윤석열 공화국이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과 국힘당이 아무리 친윤으로 도배를 해도 그건 전국민의 20.8%밖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국민 중 국힘당의 지지율이 40%라 가정할 때 그중 52%만 친윤 후보인 김기현을 지지했으므로 이것을 전체 국민으로 환산하면 20.8%에 지나지 않는다.

 

집중된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는 법,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슨 사건이 어디서 터져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듣기에 검찰 출신이 30~40명 출마한다는데 이럴 경우 기존 의원 및 당협 위원장들과 피 튀기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때 무슨 폭로가 터져 나올지 모르는 것이다.

 

거기에다 유승민, 이준석, 천하람 세력이 당에 버티고 있을지도 미지수다. 공천 학살로 이들이 국힘당을 탈당하고 신당이라도 차리면 내년 총선은 하나마나이다. 국힘당이 이준석을 못 내치는 이유다. 하지만 이준석이 또 속아줄지 의문이다. ‘제 버릇 개 못 준다란 속담이 왜 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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