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가 끝나자 국힘당이 다시 극우로 돌아갔다. 제주 4.3이 김일성의 지령으로 일어났다고 한 태영효가 최고위원이 되었고, 역시 최고위원이 된 김재원은 전광훈을 만나 나눈 대화에서 윤석열의 대선 공약인 ‘5.18 민주화 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반대했다.
윤석열은 윤석열 대로 “우리가 잘못해 일본 식민지가 되었다.”며 강제 노동 제3자 배상을 주장했고, 윤석열과 40년 지기인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식민지 국가 중 배상해달라고 악을 쓰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미일이 독도 부근에서 북한 미사일을 방어한답시고 동해가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가지고 훈련을 했다는 것도 새롭게 드러났다. 일본 외무성은 “강제 노동은 없었다.”라고 망언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일본에 저자세를 보인 것은 오는 5월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있을 G7회의에 초청받고 싶어서일 것이다. 그러나 주요 나라 22개 국 중 항상 지지율 꼴찌인 윤석열이 G7에 가서 사진 몇 장 찍는다고 국격이 높아질까? 보나마나 김건희만 부각될 것이다. 공동정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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