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26,9억달러 무역적자에 이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무역적자만 약 50억달러를 기록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적자는 49억71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5억6800만달러)보다 약 39% 늘어났다. 같은 기간 보면 수출은 17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늘었는데 조업일수가 8.5일로 지난해(6.5일) 보다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4.5% 줄었다. 무역수지는 작년 3월부터 11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달 적자 규모가 126억89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였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무역적자는 176억2200만달러였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 규모(475억달러)의 37%에 해당하는 적자를 두 달이 되지 않아 기록한 셈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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