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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3/01/17 [13:42]

[만평]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서울의소리 | 입력 : 2023/01/17 [13:42]

▲ 김종두 화백  © 서울의소리

최근 외교부가 MBC를 고발했다. 그것도 외교부 장관이 아니라 외교부 대변인실에서 한 것이다. 나중에 이게 문제가 될 경우 빠져나가가 위한 꼼수로 보인다. MBC가 자막 조작으로 윤석열이 피해를 보았다면 윤석열이 직접 고소하든지 아니면 외교부 장관이 고발해야 정상인데, 슬그머니 외교부 대변인실로 고발한 것으로 봐 뭔가 자신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 된다.

 

MBC탄압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자 윤석열은 MBC기자를 다시 전용기에 타게 했는데, 속은 무척 쓰릴 것이다. 윤석열은 보기엔 뒷심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겁이 많고 간도 밴댕이 속만하다.

 

이른바 뒤끝작렬로 유명한 윤석열은 이준석, 유승민에 이어 나경원가지 내쳐 국힘당이 사실상 내전상태다. 만약 나경원이 안철수와 연합해 김기현을 이겨 버리면 윤석열 정권은 사실상 식물정부가 되고 총선에서 참패하면 탄핵이 추진될 것이다. 다 덮어도 무능은 덮을 수 없다.

 

집권 8개월 만에 경제, 외교, 안보를 다 말아먹은 정권은 윤석열이 처음이다. 최근 UAE에 가서 체결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양해각서이고, 문재인 정부가 공을 들여 놓은 것에 윤석열이 숟가락만 얹은 것이다. 양해각서는 언제든지 무효화될 수 있어 벌써부터 삼페인을 터트릴 일도 아니다.

 

윤석열은 이번에도 애국가가 끝나고 UAE국가가 나오는데도 계속 손을 가슴에 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기본적인 외교 행사 절차도 모르는 사람이 외국에 나가 말썽만 일으키니 국내에선 국군의 날 부대열중쉬엇도 못한 것 아니겠는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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