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신년사에서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을 강조하며 또 다시 ‘자유, 인권’을 부르짖었는데 모순된다는 지적이 많다. 화물연대 노조를 탄압하고 그걸 개혁으로 치장하고, 연금도 많이 납부하고 적게 수령하는 것이 개혁인지 묻고 싶다. 교육개혁도 이명박 정부 때 추진했던 ‘수월성 교육’ 부활로 교육을 경쟁으로 인식, 스펙만 강조한 것인데, 그게 과연 개혁일까? 노조를 탄압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무슨 얼어죽을 ‘자유, 인권’이란 말인가? 교육과정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도 삭제하고, 한미일 군사 동맹을 맺으려 한다니 이제 본격적으로 친일 본능을 드러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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