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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감찰' 고난 박은정 검사.."끝까지 힘내고 버텨달라" 응원 쏟아져

네티즌 "용기에 감사드리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대통령에 맞서 용감하시네요"

정현숙 | 기사입력 2022/12/06 [09:23]

'尹 감찰' 고난 박은정 검사.."끝까지 힘내고 버텨달라" 응원 쏟아져

네티즌 "용기에 감사드리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대통령에 맞서 용감하시네요"

정현숙 | 입력 : 2022/12/06 [09:23]

박은정 "비위를 저지른 중대 비위 공직자가 대통령이 된 것"

 

'MBC 스트레이트' 갈무리

 

"제가 현직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 (부당한 수사)을 보실 때 국민들께서는 지금 권력자에게 반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저렇게 가혹하게 무리하게 수사를 하고, 수사권을 가지고 고통을 줄 수도 있겠구나... '그것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겠구나' 하는 두려움과 공포가 따르지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으로서는 저질러서는 안 되는 비위를 저지른 중대 비위 공직자가 대통령이 된 거잖아요. 검사들의 수사를 방해하고 측근의 비위를 온몸으로 수사와 감찰을 방해한 가해자가 되어서는 도저히 안 되기 때문에 (나에 대한) 수사도 착수한 것이 아닌가‥ 적어도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이거나‥"-박은정 검사 MBC 인터뷰-

 

추석을 코앞에 둔 지난 9월 6일 23년 차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친정 부모가 사는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70대 노부부가 말로만 듣던 '압수수색'을 난데없이 당했다.

 

지난 2021년 법무부 감찰당당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감찰을 했던 박은정 검사가 '윤석열 정권'으로 바뀐 이후 검찰로부터 '직권남용' 수사를 받으면서 친정집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수난사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검찰의 박 검사 친정집 압수수색을 “불법채권추심업자 같은 검찰의 행태”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보복수사”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검찰이 대한민국을 보복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권력 앞에서는 풀처럼 눕는 검찰이 대통령의 반대편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이던 2년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일하며 윤 총장의 징계에 깊이 관여했던 박은정 검사에 대한 보복 수사”라며 “이 사건은 이미 지난해 각하 처분했던 사안이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대통령을 징계한 검사를 모욕주고 가족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더욱이 결혼한 지 23년 된 박 검사의 친정집을 압수수색한 것은 영화 속 불법 채권 추심업자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이것도 수사의 일환인가? 검찰이 어떻게 조폭집단 같은 무지막지한 행태를 보일 수 있는지 경악스럽다”라고 충격을 표했다.

 

지난 4일 저녁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대통령님을 징계한 죄?"라는 제목으로 박 검사와 인터뷰한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파장이 커졌다. 또한 박 검사 친정집의 검찰 압수수색 사례가 재점화 되면서 각계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홍사훈 KBS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직접 취재하고 확인한 게 아니라 섣불리 얘기할 수 없겠지만‥현직 검사에게도 저렇게 수사를 하는구나‥하물며 일반 국민들이야"라며 "제가 일종의 생활철학 비스무리하게 삼는 말이 두 개 있는데 박은정 검사에게 전해주고 싶다. 하나가 즐거운 마음으로~입니다. 두번 째가 쫄면 죽는다입니다"라고 익살맞게 응원했다.

 

민형배 의원은 5일 SNS로 "검찰의 만행에 분노합니다. 박은정 검사님을 응원합니다!"라며 "끝까지 힘내십시오 !! 으랏차차~!!! 깨어있는 시민들이 모두 함께 합니다. 진실이 이깁니다. 정의가 승리합니다.^^"라고 격려했다.

 

네티즌들도 "박은정 검사님 끝까지 힘내시고 버텨주세요" "대통령에 맞서 용감하시네요" "박은정 검사님 응원합니다! 동훈아 똘마니짓 부끄럽지 않나" "박은정 검사님 힘내세요. 진실이 묻어난 방송 잘 봤습니다. 용기에 감사드리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굴하지않고 용기로 맞서시는 박은정 검사님 응원합니다"라고 댓글로 응원했다.

 

 

SNS


박은정 검사는 2020년 1월 '추미애 법무부'의 감찰담당관에 임명되어 당시 윤석열 검찰종장 직무 월권 권한남용을 조사했고, 지난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2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에 윤 총장은 부당하다며 행정법원에 제소했지만, 1심은 윤 총장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주요 사건 재판부의 판사 사찰 문건 작성 및 배포 △채널A와 검찰 유착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등 3가지 사유를 들어 윤 총장 징계를 정당하다고 판단했고 정직 2개월 징계도 가볍다고 판단했다.

 

관련해 김상수 작가는 페이스북에서 "박은정 감찰담당관은 지금 윤석열과 한동훈으로부터 보복을 당하고 있다"라며 "한동훈 법무부는 윤석열 패소 판결이 부당하다면서 법원에 항소를 했고, 2심 재판 법원은 윤석열 한동훈 눈치를 보는지 1년이 넘도록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현직 부장 검사도 부당 수사로 올가미를 씌우려고 하는데, 국회의원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법률과 헌법을 예사로 파괴하는 윤석열 무리, 더 이상 좌시하다가는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날 지은 죄가 없어도 조선일보에 범죄 의혹자로 대문짝하게 보도가 나면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되고, 자칫 의원직도 잃게 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단합 단결해 윤석열 무리에 대적해 제대로 싸우지 않는다면 각개 격파를 당하는 수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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