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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6명의 대통령과 역대로 일해온 '테크노라트 서훈'

"남북관계의 최고 전문가를 이런 식으로 감옥에 넣는 사회가 정상인가"

주강현 국립제주대 석좌교수 | 기사입력 2022/12/05 [17:06]

[시론] 6명의 대통령과 역대로 일해온 '테크노라트 서훈'

"남북관계의 최고 전문가를 이런 식으로 감옥에 넣는 사회가 정상인가"

주강현 국립제주대 석좌교수 | 입력 : 2022/12/05 [17:06]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수 있을까"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끝내 구속되었다. 구속이 남발된다. 그는 최고의 북한전문가이다. 직업공무원으로 정보부에 공채로 입사하여 수장에 오른 전설의 인물.

 

그는 정권을 뛰어넘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역대로 일해온 테크노라트다.

 

평생 남북협상의 온갖 책임자로 일했다. 북한에서도 그를 너무 잘 안다. 김대중의 남북회담도 그의 실무적 손길에 빚졌고 문재인도 그러하다. 며칠전 문통의 성명서 발표는 바로 이런 분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앞으로의 협상도 이런 분들 조언과 자문이 필요하다. 미국의 대응과 전략도 잘 읽는 분이다. 158명 죽음은 나몰라라하면서 해수부 공무원 한명의 죽음을 가지고 여러 사람 생타살 중. 자알~ 한다. 

그와 며칠 같은 집에서 잤던 기억이 난다. 오래전 한겨레에서 바이칼 탐사를 조직했을 때 수십명 동행자 중의 하나였는데 나이가 비슷하고 같은 석좌교수라고 같은 숙소에 넣었다.

 

그는 이대 북한대학원, 나는 제주대에서 석좌를 하고 있을 때다. 과묵한 신사였고 옷도 멋있게 입는 멋스러운 젠틀맨이었다. 남북관계를 추상과 뜬구름으로 보는 이가 아니라 전문가의 칼날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간직한 정보통이었다.

 

이런 분의 경험과 지식은 정권을 뛰어넘어 두루 잘 활용되어야 마땅하다. 국익을 위해서라도. 어느 나라나 인재는 잘 모셔서 필요할 때 쓰는 것이 정상사회다. 남북관계의 최고 전문가를 이런 식으로 감옥에 넣는 사회가 정상인가. 

 

어느 전문가가 일하랴. 일하면 다친다.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적신호를 정권이 계속 보내고있다. 나도 개혁하다가 다친 경험이 있다. 개혁하거나 소신껏 일하면 다친다. 놀아라. 나라가 개판이 되든 말든 봉급 챙기고 적당히 하는척 면피나 하고 눈치나 보고 로비나 하고 대충 놀면 무사하다.

 

제대로 일하면 구속이다. 열심 개혁한 조국은 징역 5년 구형이란다. 조국이 일하는 척 놀거나 립서비스만 남발했으면 암일 없었다. 신설이 내린 날, 깨끗함이 아니라 불길한  예감이 하늘을 덮는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수 있을까. 추운 영어의 세월에 건강하시길.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입니다.

 

한미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습니다.

 

남북간에도 한미간에도 최고의 협상전략은 신뢰입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습니다.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뢰가 한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듭니다.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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