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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처벌 않고 윤 정권 존재할 수 없어!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12/05 [16:27]

김건희 처벌 않고 윤 정권 존재할 수 없어!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2/12/05 [16:27]

  

김건희의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른바 김건희 파일을 작성한 사람이 그동안 해외 도피를 하다가 최근 자진 귀국한데다 새로운 문자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김건희의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대선 때 이미 제기되었으나 검찰은 김건희를 소환도 안 하고 무혐의 처분을 하려다 검찰내 일부에서 반발을 하자 머뭇거렸다.

 

이 사건이 전개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김건희가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경찰 보고서가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의해 알려진다. 그때 수사 담당 경찰관은 김건희가 윤석열의 부인이란 걸 몰랐으므로 보고서를 조작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2) 누군가의 압력을 받은 경찰이 보고서를 상부에 올리지 않고 유야무야 되었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은 별건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압력을 받자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었다. 이때 수사를 못하도록 방해한 사람이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3) 대선 토론 때 홍준표 후보가 이를 제기하자 윤석열이 제 아내는 20105월까지 주식 투자를 했지만 손해만 보고 그후 절연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4) 얼마 후, KBS20105월 이후에도 김건희가 도이츠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통장 5개를 추가 공개한다.

 

(5) 윤석열이 말을 바꾸어 20105월 이후에도 주식 투자는 했지만 주가를 조작한 게 아니라 주식 전문가에게 맡긴 것이라고 둘러댄다.

 

(6) 김건희와 조작 가담자들이 나눈 녹취록이 공개된다.

 

(7) 윤석열 측은 계속 정상 투자라고 주장한다.

 

(8) 주가 조작 핵심 인물이 작성한 김건희 파일이 공개된다.

 

(9) ‘김건희 파일을 작성한 사람이 무슨 일인지 자진 귀국해 체포된다.

 

(10) 최근에 문자 7초만에 거래 승인이라는 문자가 공개된다.

 

지시 7초만에 거래

 

추가 계좌가 발견되고 녹취록이 공개되었음에도 검찰은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심지어 김건희를 소환 한 번 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주식을 매도하라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직후 김건희의 계좌에서 실제 거래가 이뤄진 자료가 공개됐다.

 

'주가조작 선수'로 알려진 전직 증권사 직원 김 모 씨는 지난 2010111, 투자자문사 임원 민 모 씨에게 '12시에 33백에 8만 개 때려달라 해줘'라고 요구했고, 민 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답했다. 이어 김 씨는 '매도하라 해'라고 보냈고, 이로부터 7초 뒤 김건희 명의 계좌에서 실제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를 33백 원에 매도하는 주문이 나온다. 이에 대해 민 씨는 10년 전 일이라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통정매매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1010월과 11월 사이 두 사람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김건희와 어머니의 계좌에서 주문이 나온 기록이 몇 차례 더 확인됐다. 누가 봐도 통정거래인 것이다. 주식 전문가들도 통정거래가 아니면 이런 일은 절대 벌어질 수 없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민씨는 자신이 작성한 김건희 파일을 처음 보는 파일이라며 누가 작성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둘러댔다. 지난 4월 재판에서 공개된 이 엑셀 파일에는 2011113일 김건희 명의 계좌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 등이 담겨있었다.

 

재판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처벌받을 수 있어

 

재판부는 오는 16일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변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토록 증거가 명확한데도 재판부가 무혐의 판정을 내리면 아마 대한민국이 뒤집어질 것이고 광화문엔 100만 촛불이 들어찰 것이다. 판사들이 아무리 검사들과 한통속이라지만 증거가 명확한 사건을 무죄로 판결하면 나중에 재수사가 벌어져 본인도 다칠 수 있다.

 

이른바 선수들이 주식을 매매하자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직후 김건희 명이의 계좌에서 주식이 매도된 것은 누가 봐도 주가 조작이다. 다른 사람은 모두 주가 조작으로 구속되었는데 전주로 통하는 김건희만 검찰 소환 한 번 받지 않은 것이다. 그래놓고 윤석열은 입만 열면 공정과 상식을 외쳤다. 그러니 국민들이 더 분노한 것이다. 조국 가족은 표창장, 인턴 증명서 가지고 7년을 구형하고 4년을 선고한 작자들이 김건희는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

 

혹시 후환이 두려운 것인가? 그렇다면 민심은 두렵지 않다는 말인가? 다시 강조하지만 이 사건은 윤석열 정권 때 가릴 수는 있어도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재수사가 이루어질 것이고 당시 수사를 한 검경과 무죄를 내린 판사들은 역사의 심판을 맏고 모두 구속될 것이다.

 

검찰과 조율 후 귀국 가능성

 

김건희 파일을 작성한 사람으로 알려진 민씨는 귀국 후 파일 작성에 관여한 적도 없고 아는 바도 없다고 둘러댔다. ‘김건희 파일2차 주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20111월 김건희 명의 계좌의 주식 거래 내역이 담긴 엑셀파일을 일컫는다.

 

이상의 정황으로 봐 민씨가 귀국 전에 검찰과 사전 조율 했을 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동안 해외 도피를 하다가 자진 귀국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신공을 발휘하는 한국 검찰이 사람 하나 회유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유동규를 보라, 남욱을 보라. 둘 다 석방된 후에는 전에 했던 말을 뒤집고 모든 죄를 김용, 정진상에게 뒤집어씌우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대장동 사건 역시 그 뿌리인 부산저축은행 부정 대출 사건 수사 무마는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 그때 담당 검사가 윤석열이고 변호사가 바로 박영수였다. 박영수는 대장동 건으로 딸이 아파트를 싸게 분양받았고, 돈도 받았으며, 박영수 친척은 100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이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부친 집을 사준 사건도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윤석열은 그게 우연이라고 했지만, 김만배는 내가 입을 열면 윤석열은 크게 다친다.”란 말을 한 것으로 봐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이 역시 반득시 재수사가 이우러져야 한다.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결론하면, 김건희를 처벌하지 않고서는 윤석열 정권은 존재할 수 없다. 또한 대장동 사건 역시 이재명 대표가 직접 돈 받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풍만 불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도둑놈들이 시민들을 수사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걸 촛불시민들이 용납할 것 같은가? 1217일엔 아마 100만 촛불이 모여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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